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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의 봄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4/04/16 [09:26]

엄니의 봄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4/04/16 [09:26]
고현자
 
마음 바빠진 우리 엄니
씨앗 한 움큼 쥐고 나가
한 올 한 올 기워 심어 내시네
 
바람의 농락으로 까칠하던 흙덩이
봄볕에 녹아내린 아지랑이
 
동안거 밀어내고
뽀송해진 새싹 하나 터져 나오네
헝클어진 백발 아래

목단꽃 닮은 화사한 미소
온통 봄을 다 마시고 취하셨네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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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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