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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4/04/22 [07:53]

낮달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4/04/22 [07:53]
낮달
 
고현자
 
하염없이 흩날리는 계절이
시간의 안과 밖을 나눌 때
하늘로 날아오른 낮달이 
출렁다리를 징검징검 탄다
 
공간에 걸린 추억의 나체는
나비의 입술이 찍어 놓은 사랑의 무늬
일렁이는 봄의 흔적으로 울타리를 친다
 
구구절절 감아쥔 창백한 얼굴
홍매화의 맑은 눈빛 한 아름 주워 모아
비단 이불 짜놓고 외로움에 서설이 퍼렇다
 
향기에 긁히며 언덕길을 내려가는 해가
어둠을 밝힐 때까지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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