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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과대학학생회 봉사단 농촌 의료봉사 활동 나서!

유은하 기자 | 기사입력 2014/07/18 [17:41]

순천향대 의과대학학생회 봉사단 농촌 의료봉사 활동 나서!

유은하 기자 | 입력 : 2014/07/18 [17:41]
▲순천향대 의과대학 학생회 농촌의료봉사단 60명이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교촌마을 일대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16일에는 농로 옹벽에 벽화를 그리는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 유은하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유은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의과대학 학생회(회장 강은명)는 지난 15일부터 오늘 18일까지 3박4일간 농촌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 60명(의예과, 의학과 40명 및 간호학과 20명)을 꾸려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교촌마을 일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관절 테이핑, 잔류농약 표시 스티커 붙이기, 농기계에 야간 식별을 쉽게 하기 위한 야광판 부착 등 안전관리 활동을 하였고, 특히 70~80대 고령층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는 신경과 교수들의 지도 아래 검사지(한국판-MMSE)를 이용한 치매진단 검사와 문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점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후 처방 약을 전달하고 개인별 진단결과를 대학병원을 거쳐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전달한다. 또한 마을과 병원이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사단은 농로(農路)의 옹벽에 벽화를 그리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및 주민들의 농촌 일을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촌마을 이장 이동하(59세)씨는 "의대생들이라서 어려운 일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열의가 넘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시기가 아니라 아쉽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농촌현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하였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명식(의학과 2년, 24세) 학생은 "시골이라 그런지 확실히 주변에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전형적인 농촌 어르신들의 허리통증 등 질병이 많이 보여 안타깝다"며 "봉사활동을 할 수록 농촌의료에 대한 제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순천향 정신인 '인간사랑'의 마음과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마음가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봉사활동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lus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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