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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사건의 진실 "황우석, 학계의 왕따"-(3)

황 박사는 정계와 의료계의'밥그릇'싸움에 두 손 발 꽁꽁 묶인채..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6/08/09 [20:21]

줄기세포 사건의 진실 "황우석, 학계의 왕따"-(3)

황 박사는 정계와 의료계의'밥그릇'싸움에 두 손 발 꽁꽁 묶인채..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6/08/09 [20:21]


줄기세포는 크게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와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로 나뉘는데, 백혈병 치료를 위한 골수이식 수술의 경우에서 보듯 성체줄기세포의 임상적 활용은 오래 전부터 시도되어 왔고 이미 상당한 진보를 이룬 상태라고 합니다 .
 
'줄기세포(stem cell)'는 신체 조직과 신경의 발생을 가능케 해주는 일종의 '원재료'입니다.
 

          체세포복제와 성체줄기세포의 차이 점
 
 
성체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는 신체의 특정 조직을 생성하는 원천이지만, 적혈구나 백혈구, 뼈 등 한정된 조직으로만 분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배아줄기세포는 수정된 배아로부터 분리 추출해낸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신체의 어떤 기관으로도 발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배아줄기세포를 원하는 기관으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얻게 된다면 임상치료에 혁명적인 가능성이 열리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장기이식이나 골수이식과는 달리 줄기세포를 통해서는 이론상 어떤 기관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배아줄기세포의 의학적 활용은  아직 까지 '이론적' 가능성에 머물고 있는 것이고,황 교수가 이루어낸 이날의 연구 성과는  러한 가능성에 대하여 도전해 볼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업주의를  앞세운  일부 업계와 언론들이 앞 다투어  흡사  만병 통치약 시대가 도래한 것 처럼 풀림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무지개 꿈을 안겨다 주었고  세상은 갑자기 들떠 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미국과 다른 나라의 학자들이 '환상을 갖지 말라'고 경고해온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줄기세포의 의학적 활용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줄기세포의 분화과정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
 
황교수의 배반포 성공은 이제 겨우 태어난 영아에 불과했던 것인데 , 한국의 언론 매체들은 줄기세포 연구의 기본적인 한계조차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년이라도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로  보도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상상력을 더하여 이제 곧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자신들의 지병을 치료할 때가 다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되었고,언론 매체는 이러한 줄기 세포의 거품 현상을   더욱 부채질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황교수 연구 진행 과정을 둘러 싼  저간의  한국 실정 [줄기 세포의  거품 현상]이 바로  걷 잡을 수 없이 부풀어 졌다 꺼져 버린  이 사건의   요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상과 거품이 거치고 난 후 부풀리는데 앞장 섰던  언론과  정부는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국민 모두에게 허망한  무지게 꿈을  주었다는 책임만이  연구자인 황교수의 잘 못이라고 내 동댕이 쳐 지게  된 것입니다.  
 
당사자인 황교수는 이제 겨우 태어난 어린 생명을  부둥켜 안고  한 발자욱  산실을 벗어  나기도 전에  정계와  의료계의 [밥그릇 ] 싸움에 휘말려 두 손 발 모두  꽁꽁 묶인채  어두운  골방에 갇히고 맙니다 .
 

▲  위스콘신대학교의 제임스 톰슨 연구실에서 배양된 인간의 배아 줄기세포를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  ©플러스코리아
가운데 크고 둥근 세포들이 인간 배아줄기세포고, 주위의 길고 납짝한 세포들은 줄기세포 배양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섬유아세포(firoblasts)다. (사진제공: 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  
 
2000년 8월 25일 '서정선'한국마크로젠 대표
 
 "수정된지 14일이전의 배아복제는 허용해야 하나 실험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사들만이 해야한다.마음대로 실험하거나 실험이 성공하는 것에만 흥분한다면 사회에 혼란과  재앙이 올 것" 이라고 경고. [한국경제 기사 내용]
 
드디어 의료계로 부터 경고장이 날라 왔습니다 

자신들의  밥 그릇을  수의사 따위가  건들고  있다는  데  대한  의사로서의  강한 분노와  반발입니다 
 
의사는 의사에 관한 것만 ,수의사는 수의사에 관한 것만 서로가 서로의  위치를  스스로 알아서 지키자는 '서 정선 대표'의  이 말은   한국 의료 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원로 학자의   금언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습니다 
 

    [사진]서정선
서정선 교수 "1번 줄기세포 체세포 복제 맞다"

이 때 부터 의료계에서는  동물이나 만지고 있어야 할 수의사  황교수란 자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한 도전에 대하여 심각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  합니다.  일종의 수치심과 함께 황교수의 연구 결과를 폄하하는 데 열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그 어렵다는 영장류,그 것도 인간의 체세포를 복제 해 냈을까 하는 호기심이 한 꺼번에  발동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 까지 줄기 세포라면  당연히 수정란 줄기 세포와 성체 줄기 세포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던  한국의  생명 공학계, 서정선 ,   문신용  ,   정형민  ,  오일환 , 전신수 ,천명훈, 양윤선 , 노성일(호칭생략) 등에게 난데 없는 벼락이 떨어 진 것입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이말은 노랫 가락의 한 귀절 처럼 여러분의 귀에 너무도 익숙한  의약분업의 대표적 슬로건입니다 .
 
지금도 의약분업의 성역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의사단체와 약사단체의 이전투구는 의사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병 치료는 의사 면허를 받은 의사만이  행해 왔는데   
 
지금까지 의사들이 행해 왔던 원시적 치료 방법,  진단 , 검사,  수술,  약제 복용 이라는 일련의  환자 치료  과정 ,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칼과 레이저를 이용 수술이라는 극단적  행위를  최상의 환자 치료 방법으로 이해 해 왔던 고전적   환자 치료 개념  대신,줄기 세포 투입,  치료라는 전혀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하여 편리함, 안전성 그리고 놀랄만한  치료  효과와 더불어 저렴한 치료 비용으로 이어진다면,의사의 존재  가치는 물론  의사 면허 제도 자체가 뒤집힐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런 엄청난 위협을  다른 곳도 아닌 수의학계로 부터 받고 있고 그 첨병 역할자로서  수의사인 황교수가 주도하고 있으니,앞으로  생명공학 신기술 발전에 따른  환자 치료는 당연히 수의학계가 주도할 것임은 불문 가지로 본 것입니다 . 
 
수의사들이 닦아 놓은 새 길을 의사들에게 쉽사리 내어 주지도 않을 것이지만,기술력으로 보아도 황교수를 따라 잡을 수  없다는  우려는 의료계의 크나큰 고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의학계로 부터의 영역 침범은 의료계로서는 도저히 참고 넘어 갈 수 없는 중대한 도전행위'로 간주 된 것입니다 
 
이 말의  뜻을  말 그대로 실감 나게  이해 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이 사건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 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2000년 8월 30일 '박세필'박사 배아줄기세포 국내 첫 배양 성공
 
마리아 생명 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는 시험관 아기 프로그램에서 이식하고 남은 잉여 배반포 배아(수정 뒤 5∼6일 된 수정란)를 이용한 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고 발표합니다  [연합뉴스 기사내용
 
 박세필 박사는  의사입니다,래서 그런지  박 박사의  성공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은 없었습니다.
 
이로 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줄기 세포란  단어가  국민들에게  친근해 지기 시작하는  싯점이 됩니다.
 
2종류 줄기세포주 확립, 신경세포로 분화 유도 성공
이 방법을 사용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새로운 2종류의 인간 배아 줄기세 포주를 확립하였고, 체내 이식을 통한 분화 유도방법이 아닌 배양접시 내에서 순도 높은 신경세포를 분화 유도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림 A
동결-융해된 인간 배반포기배 유래의 순도높은 배아줄기세포주 확립 및 신경세포로의 체외분화배양과정 모식도

그림 B
인공코팅된 배양접시에서 생쥐배아섬유아세포가 혼합되지 않은 순도높은 인간배아줄기세포주(B-1)와 확대(B-2)해 본 모습


그림 C
순도높은 배아줄기세포주
 

그림 D
인공코팅배양법을 통해 확립된 인간배아줄기세포주로부터 특수성장인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순도높은 신경세포(D-1)와 신경보조세포(D-2)
 

그림 E
신경세포항체를 사용해서 재확인된 순도높은 신경세포
 

 
이 연구결과는 금년 일본학회 (불임학회와 수정 착상학회가 공동 후원한 ART forum 2001, 11월 9일) 와 국내 대한불임학회(11월 13일)에 보고  했다고 합니다 .




 



 
 
같은 시대에   황교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박세필 박사,는 황교수의  짧은  전성 시대와  급격한  몰락을  같은 자리에 서서 바라 본 사람입니다 
 
그는 황교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 무엇을 느끼며,앞으로 무엇을 하려 할까요 ?황교수 사건과 관련 박세필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가 중구 난방이고 일부는 황까의  한 축으로 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만
 
따라서 박세필에 대하여는 좀더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다음회에 계속>
 
 
<진실을 밝히는 뉴스/  http://pluskorea.net/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
 

소나무 06/08/10 [02:33] 수정 삭제  
  진실을 밝히는 이기자님, 감사합니다!
아정말 06/08/10 [14:26] 수정 삭제  
  개비씨 시키들두 , 진보탈쓴 여우 시키들두 , 모두다 거세 해야 됨돠
? 06/08/10 [17:36] 수정 삭제  
  나의 말과 행동이 황지지자들의 이미지가 될수 있습니다.
님의 심정은 이해가 되나...댓글 삭제 부탁드립니다.
올바른 역사 06/08/10 [22:09] 수정 삭제  
  중요한 일입니다
자라는 자식들에게 거짓 역사를 가르친다면 우리는 비겁한 조상이 될 것입니다
진실을 밝히는 이런 노력이 정말 필요합니다

이 기자님 수고하십니다
좋은시간 06/08/11 [08:32] 수정 삭제  
  당사자인 황교수는 이제 겨우 태어난 어린 생명을 부둥켜 안고 한 발자욱 산실을 벗어 나기도 전에 정계와 의료계의 [밥그릇 ] 싸움에 휘말려 두 손 발 모두 꽁꽁 묶인채 어두운 골방에 갇히고 맙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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