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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쇠고기값 4월 상승률 6년만에 최고치 기록

이경 | 기사입력 2016/05/16 [09:09]

국산 쇠고기값 4월 상승률 6년만에 최고치 기록

이경 | 입력 : 2016/05/16 [09:09]
▲     © 뉴스포커스


 

지난달 국산 쇠고기 값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쇠고기 값은 작년 4월보다 18.1% 올라 2010년 4월(19.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국산 쇠고기 값 상승세가 지난해 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12.2% 오른 국산 쇠고기 값은 11∼12월에도 11∼1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1월 14.0% 뛴 국산 쇠고기 값은 2∼3월 16.3% 상승하고 지난달엔 18%대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올해 1분기 국산 쇠고기 값 상승률 역시 구제역이 확산하던 2010년 2분기(4∼6월) 17.5%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국산 쇠고기 값이 상승하는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한우 가격이 급격히 내려가는 것을 막으려고 정부가 한·육우 사육 두수를 줄였기 때문이다.

 

당시 소 사육 두수를 줄인 영향이 이제야 본격적으로 쇠고기 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정부가 보는 적정 한·육우 사육두수는 280만 마리 수준이지만 통계청의 1분기 가축동향조사를 보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59만6천마리로 정부의 적정 사육두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축산 농가들이 사육두수를 급격히 늘리긴 어려운 탓에 국산 쇠고기 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산 쇠고기 외에 수입 쇠고기 가격은 지난달 2.3%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1.8% 상승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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