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초, “김상모 장학금 전달식” 열려추억 속 모교의 학생들을 위한 5000만원 장학금 전달
김상모씨는 자신의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며 모교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라며 장학금 전달의 목적을 밝혔다. 김상모씨는 벌교초등학교 22회 졸업생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벌교남국민학교를 재학하였고, 해방 후에 졸업하였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상모씨와 같은 벌교남초등학교 22회 졸업생 동문들 및 전 전라남도 교육감을 역임하신 이대순 현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김상모씨는 정년 퇴임 후 서울 서초구에서 현재 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근검 절약을 실천하는 생활 습관으로 유명하시다. 초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항상 간직하셨기에 이번과 같은 어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기회가 생길 수 있었다.
벌교초등학교 관계자는 오늘 받은 장학금은 학교발전기금으로 지정되며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기부자의 뜻을 헤아려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tkpress82@naver.com
벌교초 관련기사목록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