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로린 전 미 중앙정보국 부국장“북, 핵장착 ICBM 이르면 2년내 보유”주장
미국의 전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존 맥로린(John McLaughlin)은 1일 열린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주최한 안보관련 청문회에서 “북, 핵장착 ICBM 이르면 2년내 보유”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의 존 맥로린(John McLaughlin) 전 중앙정보국 부국장은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 임기 내에, 더 이르면 2년 안에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맥로린 전 미 중앙정보국 부국장의 말을 전했다. 특히 맥로린 부국장은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안보위협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여 핵과 관련된 미국의 안보위협들 가운데에 조선을 최우선 순위로 곱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하였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맥로린 전 부국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 임기 내에, 이르면 이번 의회 회기 안에 핵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라고 한 맥로린 부국장의 말을 녹취하여 전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맥로린 전 부국장은 이어 이번주 예정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한일 양국 순방을 거론하며 한미동맹은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계속 굳건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맥로린 전 부국장이 오늘 한국을 방문하는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방한에 대한 전망을 보도하였다.
우리는 미국의 전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존 맥로린(John McLaughlin)이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안보관련 청문회에 참석하여 한 증언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다만 그가 한 발언이 담고 있는 중대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맥로린이나 전직 관료들 그리고 전문가들이 최근 들어서 이구동성으로 "조선의 핵 위협"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 그리도 소리 높여 외치고 있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어서 하루라도 이른 시기에 복잡하게 꼬일대로 꼬인 대 조선문제를 해결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과정이라고 해석하면 정확할 것이다.
물론 대 조선문제 해법으로 제시하는 정책들 가운데 강경한 발언들도 있고 또 <한-미-일> 굳건한 동맹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는 해법도 제시하고 있지만 그런 대안들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것은 이미 지나온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 또 <한-미-일> 굳건한 동맹과 같은 발언들은 상투적인 발언에 불과할 뿐이다. 그건 조선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기술을 보유하였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날이면 한국과 일본은 그야말로 완전한 공황상태에 빠질 수가 있다. 즉 자신들을 철통같이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는 미국이 조선의 핵미사일 사정권내에 들어와 있다고 확인이 되는 날 미국도 결국은 자신들을 지켜줄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으로서는 한국과 일본을 적극적으로 달래고 감싸안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한-미-일> 굳건한 동맹을 그리도 줄기차게 그리고 강하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차분하고 이성적인 마음을 가지고 급변하는 조선반도정세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세계정세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양심적인 국제정세 및 전략분석가들은 올 상반기 안에 조선반도의 정세가 급변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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