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35주년 맞은 여수시와 가라츠시 교류 이어간다
가라츠시 대표단 26일 2박3일 일정 여수 방문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9/23 [14:3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여수시와 일본 가라츠시가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교류를 이어간다.
여수시에 따르면 가라츠시 대표단은 양 시의 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오는 26일 2박3일 일정으로 여수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미네 타츠로 가라츠시장과, 타나카 히데카즈 가라츠시의회 의장, 시 공무원, 사회단체 인사 등이 포함된 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라츠시 관계자들은 26일 주철현 여수시장과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을 예방한 후 27일 양 시의 자매결연 3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 1982년 3월 5일 가라츠시와 첫 국제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양 시의 축제 등에 상호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앞서 지난 2012년 5월에는 양 시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한 길놀이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후 2013년 4월 사카이 토시유키 가라츠시장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재개장을 기념해 여수를 찾았고, 2014년 10월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이 군치축제 개최 축하를 위해 가라츠시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가라츠시와의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양 시가 더욱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영역의 교류 확대도 그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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