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 경북교육청 산하 아포초등학교 이경옥 교장이 2017년도 국무조정실 주관 공직복무관리 유공자에 선정되어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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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복무관리 유공자 포상은 국무조정실에서 매년 공직자 사기진작과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공직자와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한 공무원 등을 발굴하여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 구분하여 시상한다.

이경옥 교장은 1983년 후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5년간 교직생활을 하였다. 2005년부터 다문화가정 지원 업무를 하면서, 결혼이주여성과 일반교사를 1:1로 결연(5939친정엄마)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전화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친정엄마와 같이 고민을 해결해 주었으며, 자녀에게 엄마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모국도서를 구입해 순회 배달을 하였다.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다문화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다문화가족의 청와대 방문, 문화재 탐방 등 체험학습과 운동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였다.

또한, 2006년부터 4년간 문경시 소재 애육원, 2011년부터 3년간 김천시 소재 성화원에서 초등학생 학습지도를 하였고, 2012년부터 소외된 초등학생 20여명으로 등산학교를 운영하여 1,000m 이상 고산을 등반하며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도록 도왔으며, 1997년부터 매월 조치원 YWCA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그 외 독거노인 반찬배달, 한국기아대책기구 기부를 하면서 봉사와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조기정 감사관은 “35년간 교직생활동안 남다른 열정으로 초등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사회에 봉사한 것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공직복무관리 유공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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