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보건소, 수온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8/16 [16:3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고흥군 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발열 · 오한 · 복통 · 구토 · 설사 · 피부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간질환자 · 당뇨병 ·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감염 될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져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온도 18℃ 이상에서 증식이 빨라 6월부터 10월 사이 환자가 집중발생하며, 지난 3월 전남 여수시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균이 검출된 이후 전국적으로 전남과 경남, 인천 등의 바다에서 검출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기 않기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조리하기 △어패류는 5℃이하 저온보관, 85℃이상 가열처리하여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고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고흥군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해수와 어패류 등 가검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검사 횟수를 증가하는 등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러스코리아 독일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de&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아랍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a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일어
- j2k.naver.com/j2k_frame.php/japan/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중어(中國語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프랑스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f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히브리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iw&u=www.pluskorea.net/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