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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세계적으로 여성 사망률 높은 뇌졸중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코비디엔과 세계 뇌졸중 기구, 여론조사 통해 뇌졸중 예방 및 치료 옵션에 대한 낮은 인지도 발표

김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14/10/22 [13:50]

한국인, 세계적으로 여성 사망률 높은 뇌졸중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코비디엔과 세계 뇌졸중 기구, 여론조사 통해 뇌졸중 예방 및 치료 옵션에 대한 낮은 인지도 발표

김사랑 기자 | 입력 : 2014/10/22 [13:50]
[플러스코리아타임즈 김사랑 기자] 코비디엔과 세계 뇌졸중 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의 후원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 높은 사망원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으로 인한 위협과 그와 관련된 경고 징후에 대해 여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뇌졸중과 그의 예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가 뇌졸중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17%만이 약 6명 중 1명에게 뇌졸중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5%만이 남성보다 여성의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질병임에도 이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 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로 알려져 있지만 누구나 알기만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뇌졸중에 대한 인식과 실제 인지도에 있어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사결과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 위험 요소에 대한 지식은 일반적으로 낮다. 한국인 4명 중 1명만이 흡연(26%)과 고혈압(23%)이 뇌졸중 위험 요소이며, 10명 중 1명 미만(9%)이 당뇨병과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 뇌졸중 경고 징후와 증상에 대한 지식은 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중 4%만이 어눌한 말투가 뇌졸중의 경고 징후 또는 증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2%만이 안면 마비 및 처짐이 경고 신호임을 알고 있다.

· 긍정적인 면으로는 조사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이 응급 서비스에 전화하여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세계 뇌졸중 기구 회장 스티븐 데이비스(Stephen Davis)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뇌졸중과 그 증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세계 뇌졸중 기구는 코비디엔과 협력하여 ‘Take 2 Tell 2’ (2명에게 말하는데 2분이면 충분합니다)라는 뇌졸중 인식 개선 캠페인을 한국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비디엔은 올해 세계 뇌졸중 캠페인의 플래티넘 후원사로서 세계 뇌졸중 기구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문 조사와 더불어 뇌졸중 환자와 일반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Take 2 Tell 2’ 캠페인은 단 2분이면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울러 2명에게 뇌졸중의 증후에 대해 전파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스티븐 데이비스 박사는 “매년 17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뇌졸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뇌졸중 확산을 막기 위한 즉각적이고 전 세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예방 관리와 인지도 제고는 뇌졸중과의 싸움에 있어 중요하고 이러한 목표를 위해 코비디엔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뇌졸중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웹사이트(www.take2forstrok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신이 즐겨 찾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해시태그 #take2forstroke를 사용해 동영상 및 사진으로 뇌졸중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코비디엔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더블린, 미국 뉴욕 및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무료 혈압 검사, 서대문 응급의료서비스의 뇌졸중 증상과 대응교육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뇌졸중 선서를 공유할 수 있는 포토월 등으로 구성된다.

마이클 타노프(Michael Tarnoff) 코비디엔 글로벌 최고의료담당 임원은 “6초마다 생명을 앗아가는 뇌졸중에 대한 인식은 아직 낮으며 이에 대한 인지도 제고가 시급하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과 친구들이 뇌졸중을 겪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법 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비디엔은 세계 뇌졸중 캠페인의 대표 후원사로서 글로벌 세계 뇌졸중 기구의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교육 자료와 기타 인식 개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웹사이트와 뇌졸중의 위험 요소, 예방 및 치료 옵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자료도 제공한다.

연구 방법

이번 세계 뇌졸중의 날 연구는 18세 이상 성인 350명을 대상으로 2014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됐다. 또한, 비교를 위해 2014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에서 거주하는 성인 505명도 인터뷰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코비디엔의 후원으로 국제 여론조사기관인 APCO Insight가 실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조사 패널로 참가하기로 동의한 사람들 중에서 선별됐으며, 데이터에 가중치를 적용하여 서울과 수도권 지역 또는 대한민국의 성인 인구 구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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