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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 선제타격론 부인...북핵 평화적 해결에 초점

목표는 북한을 붕괴 시키는 데 있지 않고, 김정은이 비핵화의 경로로 돌아오도록 하려는 데 있다

보도부 | 기사입력 2016/10/18 [15:11]

백악관, 북한 선제타격론 부인...북핵 평화적 해결에 초점

목표는 북한을 붕괴 시키는 데 있지 않고, 김정은이 비핵화의 경로로 돌아오도록 하려는 데 있다

보도부 | 입력 : 2016/10/18 [15:11]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북한 선제타격론에 대해 미국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여전히 평화적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백악관 관리가 밝혔다. 미 정부의 공식 입장은 평화적 방법에 의한 비핵화란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경향신문에 따르면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선임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주한인위원회(CKA) 대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북핵 이슈에 대해 평화적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제타격론에 불안해하는 한국인들이 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물론 우리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평화적 해결에 충실하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크리텐브링크는 한국에 대한 확장 핵억지력 제공 약속, 대북 제재의 점차적인 강화 등을 강조하면서 “제재의 목표는 북한을 붕괴(demise)시키는 데 있지 않고, 김정은의 계산을 바꿔 비핵화의 경로로 돌아오도록 하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클린턴 측도 “제재로 비핵화”
 

당선이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집권 시 여성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미셸 플루노이 신미국안보센터 이사장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그는 “북한이 실질적으로 미사일이나 핵무기를 사용하려고 위협하면 모든 옵션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검토하는 방안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정책의 초점은 제재 등 압력을 통해 북한 정권이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 이전의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북한이 도발을 줄이고 최소한 핵무기 제한에 관한 기존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매우 분명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 한 절대 대화해서는 안된다”며 “훨씬 더 강력한 제재 없이 협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재 강도를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높인 뒤 대화를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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