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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즐거운 추석···안전은 이렇게!

잘 살피고 조금만 조심한다면

박상진 | 기사입력 2017/09/18 [10:01]

[독자투고] 즐거운 추석···안전은 이렇게!

잘 살피고 조금만 조심한다면

박상진 | 입력 : 2017/09/18 [10:01]
▲     © 박상진 방호구조과장
[플러스코리아타임즈]우리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민족의 대 이동이 이루어지면서 한산하던 시골마을이 떠들썩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진다.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햇곡식으로 송편을 빚고, 갖가지 음식을 장만한 뒤 가까운 친척, 이웃과 차린 음식을 먹으며 기분 좋은 담소를 나눌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추석! 하지만 이 시기에 들려오는 갖가지 사건사고 소식은 우리의 마음 한편을 안타깝게 한다.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기도 하고, 귀성길 중에 교통사고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도 하며, 화재로 그간 쌓아온 재산을 잃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고들이 자연재해처럼 불가항력적인 것들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조금만 살피고 조금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일임을 명심하고 지금부터 추석 전 후 우리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가정안전관리 요령 및 벌쏘임 사고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장시간 집을 비울 때에는 가스레인지의 잠금장치와 가스중간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해야 하며, 아울러 불필요한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집에 돌아왔을 때는 가스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만약 냄새가 난다면 어떠한 전기 기기를 조작해선 안된다. 창문을 열어 체류 된 가스를 밖으로 신속히 배출 시킨 후 가스업체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다음으로 화재가 발생 했을때는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화재발생 시 패닉현상으로 이성을 잃고 당황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게 큰소리로 주변에 “불이야”라고 화재발생 사실을 알리고 즉시 소방서에 신고하여야 한다. 그리고 주위에 비치된 소화기 또는 옥내소화전 등과 같은 소방시설을 이용하여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소화활동을 해야 한다. 화재가 확대되어 진압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젖은수건 등으로 호흡기를 막고 낮은자세로 질서있게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묘나 벌초를 할때는 벌쏘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벌을 유인하는 향수·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요란하거나 밝은색 계통의 의복을 피하여 벌을 자극하는 일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벌에 쏘였을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이 빠지도록 하고 알레르기 및 쇼크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이를 적용해야한다.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라는 이말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한 말이다. 위 내용을 안다고 한들 실천하지 않으면 우리는 또 다시 화재 등 사건사고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하고 즐겁고 안전한 추석을 위해 앎에서 멈추지말고 꼭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하자.
 
- 고흥소방서 방호구조과장 박상진 -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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