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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반민특위 정신을 결의하고 있는 학생대표

황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2/09/23 [02:27]

[포토]반민특위 정신을 결의하고 있는 학생대표

황종호 기자 | 입력 : 2012/09/23 [02:27]
▲ 반민특위 정신을 살려 결의를 다지고 있는 이도현, 황덕환 학생     © 황종호 기자
 
▲     © 황종호 기자

 
▲     © 황종호 기자

 
[서울=플러스코리아] 홍종호 기자=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반민족행위처벌특별법제정 제65주년 기념행사에서 남녀 대학생 대표가 반민특위 65주년 결의문을 낭독해 참석한 애국지사 및 민주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외국어대학교 이도현 여학생 대표와 대전대학교 황덕환 남학생 대표는 결의문에서,
 
▲ 하나. 우리는 우리 민족이 인류문명을 선도한 자랑스러운 하늘의 자손임을 선언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반민특위 정신을 되살린다.
 
▲ 하나. 우리는 아직도 일제에 부역한자가 날뛰는 상황에서 이제라도 반민족행위처벌에 상응한 대안을 세울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한다.
 
▲ 하나. 우리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데 정부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 하나. 우리는 우리의 민족혼을 말살하려는 외세와 친일친미사대주의자들의 어떠한 역사 왜곡과 침략에도,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할 것을 맹세한다.
 
▲ 하나. 우리는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고 분단극복을 통한 조국통일을 하는데 있어 독립운동 단체의 전국적 연대를 이룩한다.
 
▲ 하나. 우리는 식민지배 잔재세력을 단호히 청산하고 반민특위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전국적 연대를 통한 단체를 설립하여 실천한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결의문
 
우리 겨레는 하늘의 자손(天孫民族)이며 인류의 시원을 활짝 연 민족으로서 한국을 거쳐 치우천왕으로 이어진 구리(배달국)의 웅대한 기상을 이어받았다. 우리에게는 47분의 단군께서 다스린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였던 조선의 역사가 있다. 북부여가 그 뒤를 잇고, 그 적통을 고구리(高句麗)가 이어받아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이렇게 위대한 선조들의 기상과 웅혼한 역사의 숨결을 일제와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이 차단하고 말살한 지 100년을 넘어서고 있는 이때, 민족정기 구현과 대한민국의 국가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우리 독립운동가들과 민주시민들이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탄생 제65주년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나섰다.
 
일제를 주인으로 떠받들던 친일주구들은 1945년 일제가 패망하자, 자신들이 주인이 되어 이 나라 백성을 다스리는 광복을 맞았던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들어서자 ‘반민족행위처벌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가 구성되어 민족정기구현과 국가 정의를 세우려 하였으나, 이승만정권은 이들 친일주구들을 요직에 등용하고 독립투사요 우국지사인 독립운동가를 좌익으로 몰아 반민특위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이들 친일 경찰들은 반민특위 위원들에게 테러를 시도하고, 국회프락치사건, 반공대회를 열면서 이념적 이데올로기를 가속화 하여 빨갱이로 몰고 반민특위 사무실을 습격하여 친일반민족세력을 뺀 전체 국민들이 식민잔재청산을 열망하고 갈망하여 발족한 반민특위의 국가정의와 민족정기 구현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을 맞고야 말았다.
 
이들 친일세력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부정부패와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며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여 대한민국의 지배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식민지배를 당하고 광복이 되었어도 민족반역자 한명도 처형시키지 못한 수치스러움은 결국 세계사적으로 웃음거리가 되었다. 같은 시기 2차 대전에서 프랑스는 나치독일의 4년간의 짧은 기간 동안 식민지배를 당했지만, 나치에게 협조한 6.00여명에게 사형선고를, 4만여명에게 징역형을, 공무원 25여만 명이 숙청되어 해임, 파면 등으로 처단했다.
 
4년의 짧은 기간을 식민지배 당했던 나라도 민족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잔재를 청산했는데도, 36년간이나 식민지배를 받았던 우리는 어떠한가.
 
49년 이후 현재까지 반민특위 결성에 대하여 어떠한 단체나 정부의 주관부터 나아가 국회의원조차도 기념식이나 학술대회도 열지 않고 있다. 식민시대 조국 광복을 위해 항일투쟁을 벌였던 애국지사들이 계시는 한국독립유공자협회가 주체가 되어 친일반민족행자 후손들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이, 이대로 정체성도 없이 흘러가는 것을 결코 두고 볼 수 없어 분연히 일어섰다. 나아가 민족정기 구현과 국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우리 학생, 청장년층도 반민특위라는 숭고한 활동을 기리고 실천하기 위해 7천만 온 겨레가 한마음이 되었다.
 
여기 계신 독립운동가요 민주시민들과 함께 이 날을 맞아 천지신명께 고하고 하늘과 땅, 모든 국민들의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우리 민족이 인류문명을 선도한 자랑스러운 하늘의 자손임을 선언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반민특위 정신을 되살린다.
 
하나. 우리는 아직도 일제에 부역한자가 날뛰는 상황에서 이제라도 반민족행위처벌에 상응한 대안을 세울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데 정부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민족혼을 말살하려는 외세와 친일친미사대주의자들의 어떠한 역사 왜곡과 침략에도,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할 것을 맹세한다.
 
하나. 우리는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고 분단극복을 통한 조국통일을 하는데 있어 독립운동 단체의 전국적 연대를 이룩한다.
 
 
하나. 우리는 식민지배 잔재세력을 단호히 청산하고 반민특위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전국적 연대를 통한 단체를 설립하여 실천한다.

                                    2012년 9월 22일
 
여학생대표 이도현  남학생대표 황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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