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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BC방송, '한국 대선 일년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는 분노'

민영화, 부정선거, 특검요구.. 박근혜 선거공약 이행할 능력 없어

임영원 기자 | 기사입력 2013/12/26 [20:59]

호주 ABC방송, '한국 대선 일년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는 분노'

민영화, 부정선거, 특검요구.. 박근혜 선거공약 이행할 능력 없어

임영원 기자 | 입력 : 2013/12/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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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역사/통일=플러스코리아 타임즈 임영원기자] 호주의 국영방송 ABC가 부정당선 일년을 맞은 지금까지 지난 대선은 비합법적이라 주장하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시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ABC 'Anger remains one year since Korean election 한국 대선 일년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는 분노'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이 보도에서 지난 12월 19일 서울에서 있었던 시위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분노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이 방송은 사회 전반에 걸쳐 불만족이 증가하고 있고, 시위가 단지 부정 선거 이슈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철도 민영화도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도했다. 시민들은 국정원의 선거개입 혐의에 대해 특검도입을 요구하며, 박근혜가 선거 당시에 공약으로 내세운 것들에 대해 실천할 능력이 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음을 말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방송들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온 가운데, 호주의 국영방송이 시위시민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방영한 것은 그만큼 세계가 한국의 현 상황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 정부가 철도노조의 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은, 국제앰네스티에서 국제기준을 위반하고 있다며 노조 지도부 체포 중단과 노동자 파업권 존중 요구에 대한 성명서를 긴급 발표했을 정도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어서 앞으로 많은 외신들이 이에 대한 보도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정상추가 번역한 ABC뉴스 전문번역이다.

스크립트, 번역, 자막 : 임옥

ABC 방송 바로 가기 ☞ http://bit.ly/1fHUDvT

한글 자막 동영상 바로가기 ☞ http://youtu.be/M1swzCGyC3s

Anger remains one year since Korean election

한국 대선 일년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는 분노



Protestors have voiced their anger on the one year anniversary of the election of the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They say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ran a smear campaign against her opposition and that the election is not legitimate. Joseph Kim reports from Seoul. 

한국 대통령 박근혜가 당선된 지 일년이 되는 날 시위시민들이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이들은 국정원이 야당후보를 향해 비방 작전을 펼쳤고 선거는 합법적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조셉 김이 서울에서 보도합니다.

People are gathered to mark the first year anniversary of President Park Geun-hye’s election in protest. Despite the cold temperatures, early number's estimates say that there are over ten thousand people while later predictions say that there will be many more. These protests go beyond the alleged election meddling as there is growing social discontent in the country.

박근혜 당선 일년 되는 날 시민들이 시위를 위해 모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작 무렵에 만 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집계되며, 나중 예측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내의 사회적 불만이 커짐에 따라 이 시위들은 선거개입 혐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We’re here because students are fined 20,000 won for demanding cheaper student housing."

"학생들이 저렴한 기숙사비를 요구했다가 이만원의 벌금을 받았기 때문에 여기 나왔습니다."

"The government promised that they wouldn’t privatize the railways. But what they’re doing now is privatization. I’m here for myself, for my family and for the work I do."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요. 하지만 그들은 민영화를 진행 중입니다. 나는 나 스스로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직장을 위해서 여기에 왔습니다."

Protestors are demanding a public apology from President Park Geun-hye, as well as an independent investigation into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which is accused of interfering in the presidential race. Those opposing the protest say that the responsibility should fall on her predecessor, President Lee Myung-bak. But Park Geun-hye is largely accused of being unable to fulfill her campaign promises of economic democratization. Joseph Kim, ABC News, Seoul. 

시위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뿐 아니라 대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에 대한 특검을 요구합니다.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책임이 전임 대통령 이명박에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경제 민주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선거 당시의 약속을 이행할 능력이 안되는 것으로 전반적으로 비판 받고 있습니다.

Joseph Kim, ABC Seoul.

ABC 방송 서울 특파원 조셉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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