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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3월 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호전

이경 | 기사입력 2016/03/31 [09:38]

한국은행. 3월 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호전

이경 | 입력 : 2016/03/31 [09:38]
▲     © 뉴스포커스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5개월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3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8로, 지난달보다 5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지난해 10월 71에서 11월 68로 내려간 이후 연속 하락하다, 5개월 만에 상승했다.

다음 달 제조업 업황전망 BSI도 70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수출기업은 70으로 전달보다 9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66으로 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대기업은 75로 7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57로 3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수출BSI가 81로 4포인트 올랐고, 생산BSI는 84로 3포인트 올랐다. 매출은 81로 7포인트 올랐다.

 

앞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0을 기록하며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해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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