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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40대 저소득층 자영업자 가계부채 최대 위험군

이경 | 기사입력 2016/07/04 [09:02]

한국은행, 40대 저소득층 자영업자 가계부채 최대 위험군

이경 | 입력 : 2016/07/04 [09:02]
▲     © 뉴스포커스

 

저소득층의 40대 자영업자가 가계부채 최대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계부채 위험군을 분석한 결과 작년 3월 말 현재 한계가구와 부실위험가구 양쪽에 모두 포함된 가구는 모두 54만 가구로 집계됐다.

 

가계부채 한계가구는 순금융자산이 마이너스(-)이면서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DSR)이 40%를 초과하는 가구로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기준으로 위험성을 보지만, 부실위험가구는 주택 등 실물자산이 포함된 총자산과 임대보증금 등 비금융부채까지 포함한 총부채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중복 집계된 54만가구를 소득 분위별로 보면 상대적 저소득층인 1분위와 2분위가 각각 18.9%, 21.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보다 소득이 높은 3분위와 4, 5분위도 비중이 각각 19∼21% 수준으로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도 40대는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5%인데 반해 중복가구 내 비중은 38.5%로 상승해 가계부채로 인한 부실 위험성이 큰 것으로 분류됐다.

 

반대로 30대는 중복가구 내 비중이 16.9%로 전체 가구 내 비중(19.7%)보다 작았고 50대와 60대도 마찬가지였다.

 

작년 3월 말 기준으로 한계가구는 134만가구로 1년 전보다 4만가구 늘면서 전체의 12.5%를 차지했다.

부실위험가구는 111만 가구(20.1%)로 1년 새 3만가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하락하고 있어 부실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경기 회복을 통한 소득여건 개선이 늦어지면 가계의 부채상환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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