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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적십자 ‘미사랑 봉사회 나눔의 수요일’ 가위손 봉사

저소득 자매결연 독거노인 대상 11년간 이미용 봉사로 지역사회 귀감

윤성진 | 기사입력 2016/08/03 [16:28]

구리시 적십자 ‘미사랑 봉사회 나눔의 수요일’ 가위손 봉사

저소득 자매결연 독거노인 대상 11년간 이미용 봉사로 지역사회 귀감

윤성진 | 입력 : 2016/08/03 [16:28]


구리시(시장 백경현) 동구동주민센터(동장 변훈오)에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주민센터 2층에서 저소득 자매결연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적십자 미사랑 봉사회(회장 장윤정)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미용 재능기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매월 20여명의 어르신 머리를 정성껏 손질 해주고 있다.

 

미용이 있는 날이면 연일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넘쳤다. 장윤정 회장의 손에 있는 가위손이 머리 곳곳을 지나며 손질 할 때 연신 따뜻한 미소와 정겨운 말로 어르신의 맘까지 어루만져주고 있기 때문이다.

 

매번 머리를 자르기 위해 오신 한 어르신은“덥수룩하게 자란 머리를 싹둑싹둑 잘라주는 가위 소리가 요즘 들어 손꼽아 기다려진다”며“이렇게 매번 잊지 않고 찾아와 머리를 잘라 주는 봉사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장윤정 회장은“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가진 유일한 재능으로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보람인지 모르다”며“어르신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작지만 마음의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변훈오 동장은“소외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삶의 일부분을 나누는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은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11년째 이어져온 미사랑 봉사회 장윤정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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