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대통령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에너지벨리입주기업의 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광주 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과, 여수 경도 민간투자 촉진 및 재난대응 구축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에서 입법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특별법에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에너지벨리)’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광주 연구개발특구가 빛가람혁신도시 일원 및 광주 도시첨단산단까지 확대 지정 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유치 선행 요건 충족을 위해 “여수 경도를 광양만권경제자유규역에 편입해 줄 것”과 “여수시의 재난대피도로 완비를 위해 한국화약～경도～돌산교차로 연륙교 건설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지사는 고흥 유자 6차산업화를 활용한 체험관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6차산업 인증 경영체 대상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매출 5억 원 미만 중소규모 우수 인증 업체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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