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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동영 노선을 따라야 모두가 산다

정성태 칼럼 | 기사입력 2017/01/09 [21:39]

국민의당, 정동영 노선을 따라야 모두가 산다

정성태 칼럼 | 입력 : 2017/01/09 [21:39]

 

▲ 정동영 국회의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정성태] 국민의당이 지지율 상승을 이끌고 싶다면, 먼저 고통 가운데 처한 국민 속으로 깊게 파고 들어야 한다. 전체 국민 대비 70% 이상을 점하고 있는 사회ㆍ경제적 약자의 서럽고 고단한 눈물과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해 내겠다는 뚜렸한 비전 제시가 요구된다. 아울러 어긋난 사회정의 확립과 민주주의 신장 그리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공생공영의 길을  주도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때 호남을 비롯한 범 야권 지지층의 마음이 차츰 열리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길만이 국가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으리라 여기는 까닭이다.
 
소위 명문대를 졸업하고서도 취업을 못해 가슴을 치며 자책하는 청년들과 그들 부모 입장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설혹 취업을 해도 해고의 불안에 시달린다. 혹은 비정규직 설움 가운데 처해지게 된다. 오죽했으면 역동적이어야 할 청년들이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을 꿈으로 삼고 있겠는가? 참으로 기막힌 세월 가운데 처해 있다. 그런가하면 노동자 평균 연봉은 고작 2400만 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세금 공제하고 나면 180만 원 남짓 되는 돈으로 한 달을 살아야 하는 도시 가정이 즐비하다. 더욱 큰 문제는 그만도 못한 삶을 사는 노동자와 자영업자가 처한 삶의 동통이다. 특별히 노약자, 병약자, 고아 및 결손 가정 자녀들의 사정은 또 얼마나 비참한 일이겠는가?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1천 원짜리 지폐 몇 장과 동전 몇 푼 그리고 라면 몇 개를 훔친 죄로 3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은 사람이 있다. 누범이란 이유에서다. 그런데 천문학적 국방 비리에 연루된 자들에 대해서는 생계형 범죄 운운하는 국방장관의 파렴치한 작태를 목도한 바 있다. 더욱이 국민 혈세를 도적질한 범법자들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비루한 현실이다. 돈과 권력이 사법적 잣대로 작동하는 사회는 병든 사회다. 반드시 쇠락할 수밖에 없다. 한편 1억 원을 주면 징역형을 대신 살겠다는 고교생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는 기막힌 현실이기도 하다. 슬피 울며 통탄할 일이 아니고 그 무엇이랴.
 
현재 소득 하위 50%에 해당되는 인구의 자산 규모가 고작 4%에 불과하다. 상위 50%가 전체 자산의 96%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사회는 죽은 사회다. 밝고 따뜻한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사회다. 국민의당은 이러한 문제 인식을 안고 국민 속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그래서 억울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국민의당을 향해 믿고 호소할 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거기 회생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시급히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비박 세력과의 어설픈 정치공학보다는 국민적 신뢰를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을 내고 그 길로 매진해야 한다. 그러한 헌신과 열정이 쌓일 때 비로소 국민의당이 자강을 이룰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현실 정치가 공학적 측면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그러나 그게 방향성을 잘못 띄게 되면 오히려 하지 않는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냉철한 정무적 판단과 전략적 접근없이는 길을 잃게 된다. 회생은커녕 설 자리마저 빼앗기는 처참한 지경에 내몰리게 된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금 국민의당이 가야 할 길은 결단코 어설픈 정치공학이 아니다. 여러모로 고통 가운데 처한 다수 국민의 삶 속으로 진솔하게 파고 들 수 있을 때 국민의당 회생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하시라도 잊어서는 아니될 일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장을 맡은 정동영 의원의 활약을 기대하는 마음 크다.
 
(정성태 : 시인 / 칼럼니스트)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 1963년 전남 무안 출생. 1991년 시 '상실과 반전' 등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시집 "저기 우는 것은 낙엽이 아니다" 외. 정치칼럼집 "창녀정치 봇짐정치" 등이 있음.
17/01/10 [10:44] 수정 삭제  
  참 담담합니다
모든 언론이 정동영의 코배기라도 언론에 나올까 철저하게 차단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언론들이 열심히 껍데기 후보들만 뛰우기 하는것 같습니다

제2 제3의 박근혜를 만들지 말고

정동영등 정통민주인사들도 언론에 꼼사리좀 껴주길,,,

대선 TV토론 20회 이상 2회이상 불참자 후보직 박탈등
국민이 꼼꼼하게 불량품을 골라내고 좋은 후보 선택하여국가의 미래 열수있도록
언론의 직분에 충실하기 바란다

지금의 불량대통령 박근혜를 만든 일동공신 언론의 처절한 반성은 왜 없는가
지난 수십년 차떼가가 가능한 것도
천막당사 반근혜 쑈에 동조하여
언론이 면죄부를 주어 오늘날 짜떼기 수백억 재단이 가능하지 않았는가
종남 17/01/10 [18:03] 수정 삭제  
  IMF로 나라 파탄내서 곳간 텅텅비어놓은 자들이 김대중대통령 많이 해먹었다고 떠벌이는데
텅텅비어 해먹을 것도 없는 곳간에 가득 가득 채워놓았는데

물에빤진자 구해놓았더니 모따리 훔쳐간 도둑취급하고 행패부린 격입니다

정동영이 살아야 김대중대통령이 살아납니다

5번의 압살,사형선고등 과
6년의 감옥생활
10년의 가택연금등 온갖 고문과 망명, 빨갱이누명 등등
철저하게 인권을 유린한 파렴치한 세력들 암단해야 합니다
17/01/16 [13:56] 수정 삭제  
  대한민국을 뇌물공화국수십년 차떼기 전과자 재벌들과 전경련 사법처리 하지 않으면 역사는 되풀이 됩니다지난 십수년전 차떼기 단죄했다면 이번 차떼기 일어나지 않아재벌들의 수십년 차떼기 현재시가 수백조원 뇌물공화국더러운 차떼기 돈정치로 영원히 후진정치 면하지 못해특검의 결정 환영하며 재판부의 구국의 판결을 기대합니다 ..
종남 17/01/16 [13:58] 수정 삭제  
  그러면서 정 의원은 ▲재벌 특혜를 청산하라 ▲정치검찰을 개혁하고 국정원을 해체하라 ▲언론장악 방지법을 만들어라 ▲세월호의 의혹을 낱낱이 진상 규명하라 ▲국정 교과서 강행을 막아내라 ▲사드 배치를 철회하라 ▲위안부 합의를 백지화해라 ▲노동법 개악을 폐기하라 ▲공공부문 민영화를 중단시켜라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라 ▲원전 확대를 중단시켜라 ▲복지 후퇴를 바로잡고 양극화를 해결하라 등 광장 시민들의 요구를 간략. 명료하게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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