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왜 친일수구망령 내쫓지 않으면 안되나?

위안부 할머니. 사과하지 않는 일본, 우리의 바른 자세는?

강욱규 기자 | 기사입력 2013/05/31 [21:59]

왜 친일수구망령 내쫓지 않으면 안되나?

위안부 할머니. 사과하지 않는 일본, 우리의 바른 자세는?

강욱규 기자 | 입력 : 2013/05/31 [21:59]
[플러스코리아] 강욱규 기자칼럼= 국치의 해가 이제 100년이 남짓 지났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친일파 운운해야 하느냐고 물음을 짓기도 한다.
 
우리는 과연 친일에 대해 시대를 초월하여 잊고 일본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까?
 
아니다. 백년의 시간이 넘게 흘렀다고는 하나 우리의 잃어버린 저주받았던 시간 안에 살으셨던 위안부 할머니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수요일마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신다.
 
해가 갈 수록 타계하시는 할머니들이 늘어나시고, 시위에 참여한 할머니들은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국민들아!
 
당신의 할머니가 위안부 할머니였다고 생각해보라.
 
피끓는 청춘이 저 제국주의 일제의 군홧발에 짓밟혔다고, 그리고 그 악몽을 평생 지니고 계시다고, 돌아가셔도 두 눈 감고 가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보라.
 
이땅의 자식된 입장에서 어찌 우리는 그 할머니들의 한을 두고 감히 입 밖에서 친일이 무엇인가?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가 있다는 말인가?
 
현재 국치를 안겨준 일본의 히로히토 일왕의 후예가 당당하게 대를 이어 천황궁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사과라고는 일언반구도 없고, 일본 총리라는 자는 연일 괴뢰 망언을 일삼고, 각 우익인사들은 감히 저 할머니들의 한을 밟고 밟고 또 밟는 입담을 하는 데에도 우리는 이 자리에서 과연 무엇을 하고 있다는 말인가?
 
독도문제는 어떤가?
 
왜 우리는 우리의 땅을 우리의 땅이라고 고함쳐서 주장하고도 아직도 완전히 영유권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가?
 
누구의 탓인가? 과연 어떤 세력이 이런 상황에서 친일망령에 대해 미래지향적이라는 망발을 일삼는다는 말인가?
 
지하에서 항일투쟁했던 호국영령이 부르르 몸을 떨며 일어나시리라.
 
우리는 가족들의 삶도 도외시 하고, 자신의 삶도 초개같이 민족과 나라를 위해 내던지신 저 아름다운 분들의 삶 앞에 부끄럽지도 아니할까?
 
필자는 고개를 들 수 없다.
 
어떻게 고개를 들겠는가?
 
그분들이 어떻게 되찾은 민족의 나라인가?
 
그런데, 지금에서 그런 씨도 없는 말들이 우리나라에 범람한다는 말인가?
 
통탄스럽다.
 
친일했던 망령들의 후손들은 배때지가 불러서 호탕하게 고함치며 살아가고, 호국영령들의 후손들은 잘 배우지도 못하고, 혹은 목숨을 연명하며 숨어다니며 살고, 이런 상황은 머리가 좋던 나쁘던 제대로 민족정신을 갖춘 국민이 생각해보면 가히 괴상스럽고 해괴하지 않을까?
 
왜 우리가 사과도 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 먼저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인 자세를 취하려고 하는가?
 
그런 세력이 지금 준동하고 발호하고 있다.
 
그뿐이랴? 일본은 독도문제, 위안부할머니문제 등을 날조하고 왜곡하여 자라나는 그들의 후세대들에게 교육시키는 데에도 우리의 모 세력들은 우리 국사교과서에 국치이후 일제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도움을 주었다는,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내하며 필자가 운운하여야 하는 그런 말들을 서슴치 않고 실은 교과서를 떡 하니 내놓았다.
 
과연 우리 후세대는 친일망령을 내쫓지 않아야 하고, 위안부할머니들께서 도무 작고하시도록까지도 이렇게 아둔하고 미련한 모습이어야 한다는 말인가?
 
그런 세력들에게 민족은 무엇이며, 나라는 무엇일까?
 
자신들의 배만 부르면 다라는 그런 식이 아닌가?
 
그러고서 한민족인가? 한국의 국민이라는 말인가?
 
민족정기가 올바르지 않은데, 나라인들 바로 서겠는가?
 
우리는 우리의 바른 정신을 소유하고 바른 민족적 가치를 지녀야 한다.
 
우리는 바로 한민족이다.
 
침통하기 그지 없는 시간, 지금도 어떤 위안부 할머니분은 생사를 오가면서도 두 분 부릅뜨고 왜놈들의 군홧발과 더러움에 짓밟힌 악몽을 꾸고 계실 것이다.
 
안타깝고, 또 안타깝고, 또 안타까울 뿐이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