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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3.1절 맞아 욱일기.. 동영상 전 세계 배포,

KBS 차다혜 아나운서 영어 내레이션 재능기부 참여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4/02/28 [09:28]

서경덕 교수, 3.1절 맞아 욱일기.. 동영상 전 세계 배포,

KBS 차다혜 아나운서 영어 내레이션 재능기부 참여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4/02/28 [09:28]
▲  일본 최초의 훈장인 욱일장,  일본 욱일기 형상화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배포해 화제를 모았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이번에는 제3탄 욱일기에 관한 동영상을 3.1절에 맞춰 전 세계에 배포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6분정도 분량으로 제작 됐으며 욱일기의 정확한 명칭 설명, 세계 스포츠 행사에서 잘못 사용된 사례,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의 비교분석 등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WdDmVVNSKPw)와 영어(http://www.youtube.com/watch?v=DIQtnbifWgU)로 동시에 공개했다.  
 
욱일기에 관한 진실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 서경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욱일승천기라고 많이 부르지만, 실제 이는 일본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표현으로 욱일기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욱일승천은 사자성어로 아침 해가 떠오르듯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 혹은 파죽지세, 승승장구 등과 같이 강력하게 솟아오르는 기세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표현되는가는 오히려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의미인지도 모른 채 단순한 디자인으로 받아들이는 현 상황에 대한 문제 인식이 먼저입니다."
 
이어 천황의 군대를 위해 탄생했던 욱일기는 1870년 5월 15일 태정관 포고 355호를 통해 일본 육군의 정식 깃발인 육군어국기(陸軍御國旗)로 지정한 데 이어 1899년에는 칙령 제111호를 통해 일본 해군 군함기로 채택됐고, 이 깃발을 앞세워 일본은 러-일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여세를 몰아 한반도를 침략했으며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중-일 전쟁과 태평양전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설명한다.

 

공개 된 영상은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형 휘장)를 비추며 욱일기와 비교한다.  두 깃발은 제2차 세계대전 가해국의 상징이지만 2014년 현재 두 기호의 사회적 의미는 크게 달라졌다고 강조한다.  독일이 2차대전 후 스스로 과거의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취함에 따라 하켄크로이츠가 지니는 상징성이 피해자들의 고통을 달래는 사과의 뜻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 일본 욱일기 , 나치 독일 하켄크로이츠

영상은 외국인들에게 욱일기를 보여주며 알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묻는다.  "모르고 있었지만 일본 침략의 상징이라면 사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등의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그러면서 왜 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지를 설명하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일제 침략의 상징 욱일기, 과거사를 모르는 일본인에게는 그저 단순한 표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를 빼앗고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젊은이를 사지에 내몰고, 어린 소녀들을 군(軍) 위안부로 끌고 가 유린하고, 수십만 명을 학살했던 일본군의 상징이 하늘 아래서 아직까지 휘날리고 있다면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군에게 피해를 본 국가들은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욱일기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채 단순한 디자인으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이번 동영상을 통해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     ©서경덕 교수, KBS 차다혜 아나운서
 또한 그는 "한국어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 후, 영어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일본의 우경화 전략을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압박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어 동영상 내레이션에는 독도로 신혼여행을 가서 화제가 됐던 KBS 차다혜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차 아나운서는 "이번 영어 동영상이 전 세계에 제대로 퍼져 욱일기 사용이 완전히 없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에 올린 이번 영어 동영상을 CNN,BBC,NYT,WSJ,WP 등 전 세계 주요 200여개국 대표 언론사 600여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올려 욱일기의 실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와 장유리 씨가 재능기부로 도왔고 주요 포털사이트 및 아프리카TV와 KT의 IPTV인 올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서 교수의 한국인과 세계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시리즈 동영상은 일본군 위안부,독도,욱일기에 이어 제4탄은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결정하고 현재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lulu@sisakorea.kr , webmaster@lullu.net
▲     © 서경덕 교수, 3.1절 맞아 일본 욱일기, 나치 독일 하켄크로이츠 비교 동영상 전 세계 배포


원본 기사 보기: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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