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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생태 관리인원 부족으로 미흡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09/14 [11:50]

산림청, 산림생태 관리인원 부족으로 미흡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09/14 [11:50]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이성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귀화식물이 `03년 292종에서 `15년 354종으로 12년간 62종 약 21% 증가하였지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등을 담당하는 산림생태관리센터 직원 1인당 평균 1,204ha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이란 본래 생육하지 않은 지역에서 2차적인 원인에 의해 침입하여 야생화 되고, 안정화된 상태를 이루는 식물로 `03년 292종에서 `15년 354종으로 12년간 62종(21%)이 증가하였다.

    

귀화식물은 `03년 292종, `07년 303종, `13년 342종, `15년 354종으로 현재 41과 184속 320종 18변종 4품종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귀화식물 분류군별로는 국화과가 73종으로 전체 20.6%를 차지하고 있고, 뒤이어 벼과 70종(19.8%), 십자화과 32종(9%) 순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여 자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귀화식물은 과거 황폐지, 휴경지, 방목지, 도로변, 주택지 등에서 주로 발견 되었지만, 현재는 등산로, 임도, 사방공사지역, 헬기장, 조림지 등 인위적인 간섭지역 또는 산지 능선부, 정상 등 개활지에 분포 및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망초, 달맞이꽃, 서양민들레 역시 귀화식물들로 현재 산림 내 침입하는 주요 관리 귀화식물로 선정되어있으며, 귀화식물중 하나인 도깨비 가지는 번식력이 강해 고유종의 성장을 방해하고 열매에 독성이 있어 사람이 먹으면 구토를 일으키며, 뽑아도 금방 다시자라나기 때문에 삽으로 뿌리까지 캐내서 제거를 해야 하며,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제거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생태계 교란식물로부터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센터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호가치가 높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15만 6,316ha) 내 훼손방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등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전국 6개소(인제 15,900ha, 홍천 5,900ha, 화천 21,600ha, 울진 8,200ha, 평창 6,400ha, 진도 1,000ha 총 59,000ha) 49명이 근무 중에 있다. 총 면적대비 1인당 관리면적은 약 1,204ha에 달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태관리센터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5만ha 중 약 59,000ha를 관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만 ha에 대해서는 국유림 관리소에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모든 면적에 대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며, 국유림 관리소에서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파악이 쉽지 않다.

    

이에 박민수 의원은 “생태계 교란 식물 및 산림지역으로 침입하는 귀화식물을 관리하기 위해 운영되는 산림생태관리센터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며 “예산 확보 및 인력 충원 등 산림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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