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성민 기자] ‘6차산업법’ 제정 이후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식품의 6차 산업화 기반기술 및 모델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은 “6차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반기술 및 모델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이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가들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농촌 경관개선 및 리모델링 기술 개발로 2013년 11종이던 기술은 2015년 20종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체류형 관광, 치유관광 등 농촌관광상품 개발도 활발히 추진되는 등 6차 산업화 기술 개발·보급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농진청이 6차 산업화 농업경영 비즈니스 사업모델의 발굴·보급·분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T/F 등 농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한 국정과제들이 성과를 나타내는 것이란 분석이다.
농진청은 이와 함께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도 주력해 건강 소재화 및 편이화 기술만 해도 2015년 한 해 동안 작물의 이용성 증대를 위한 중간식품소재화 등 12건의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통발효기술을 이용한 발효식품 개발 17건, 채소과일류 냉·해동기술 개발 13건, 종가 및 전통음식 발굴 자원화로 30가문에서 540종 발굴 등 6차산업법 제정 이후 국정과제 추진에 활기를 띤 모습이다.
박 의원은 “관련법 제정으로 농촌 현장 등에서 실제 6차산업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진청을 중심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 및 보급 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6차산업에 착수한 농가가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민수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6차 산업의 기반이 되는 ‘6차산업법’의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해 제정법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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