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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교회 대출 9조 3천억원에 달해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09/17 [13:04]

수협중앙회, 교회 대출 9조 3천억원에 달해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09/17 [13:0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이성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대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년부터 `15년 8월 현재까지 교회에 대출한 금액이 약 9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대출액인 96조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금액으로 수협중앙회인지 교회중앙회인지 모를 정도의 수준이다.

    

2010년 총 대출액 대비 12%인 약 1조6천억원을 시작으로 대출액은 매년 소폭 감소하는 추세지만 올해 역시 여전히 1조5천억원(전체 대출 금액 대비 7%)의 거금이 교회로 대출됐다.

    

연도별 구체적 현황을 살펴보면 `10년 총원화대출금 14조원 중 교회대출은 1조6천억원, 11년 15조원 중 1조7천억원 12년 16조원 중 1조7천억원, 13년 16조원 중 1조5천억원 14년 17조원 중 1조3천억원 15년 17조원 중 1조2천억원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수협 자체감사 및 종합감사에서 매년 지적됐지만 개선됨점은 없었다. 심지어 올해에도 봉천동 지점, 녹번동지점, 금천지점 등에서 교회대출 취급 부적정, 한도산정 부적정 등을 지적받은 바 있다.

    

이에 박민수의원은 “수협중앙회는 어업인들을 위해 구성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대출 대비 상당한 액수의 금액을 교회에 대출해주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매년 지적 되도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보다 강력한 제제와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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