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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바다사막화 지역, 여의도 면적 36배!

- 속초시 바다사막화 진행율 83%로 가장 높아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09/18 [11:08]

동해안 바다사막화 지역, 여의도 면적 36배!

- 속초시 바다사막화 진행율 83%로 가장 높아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09/18 [11:08]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이성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동해안 바다사막화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해연안 전체 암반 면적 17,054ha 중 바다 사막화가 심각하거나 진행 중인 면적이 10,518ha(62%) 정상 지역은 6,536ha(38%)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진행 중인 면적 10,518ha 중 심화지역은 6,080ha(57%)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여의도면적 36배와 20배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12개 행정구역으로 구분되는 동해 연안 해역 중 바다사막화 진행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속초시로 진행 중인 지역이 83%에 달했다. 다음으로 동해시 43.6%, 고성시 43.1% 순이었다. 바다사막화 심화지역은 포항시가 6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울산 46%, 영덕 38% 순이었다.

    

동해안의 경우 2014년 기준 바다사막화 발생에 의한 피해금액이 연간 278억 원에 달하며 단위면적당 연간 어획 감소량이 4,575kg/ha였다.

    

이에 박민수의원은 “바다사막화는 수산 생태계 파괴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은 어가소득 하락의 근본적 원인이 된다.”며 “현재까지 사막화를 개선하기 위해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투입된 금액이 1400억 원 수준인데 이는 향후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바다사막화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다시금 인지하고 이를 예방 할 수 있는 방안 연구 및 정책적 대안 제시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바다사막화는 바다속에서 사용할만한 대형 해조류들이 사라지고 쓸모없는 석회조류로 덮여 석회조류들이 체내에 침착하는 석회성분으로 인해 수중 암반이 힌색으로 덮이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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