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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규 詩] 아파야 낫는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20/01/29 [04:51]

[강욱규 詩] 아파야 낫는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20/01/29 [04:51]

 

[아파야 낫는다]

 

暻井.

 

너만 아프냐?

너만 상처 있느냐?

 

바람에 풀잎도 상처 나 울고

구름도 찢어지며 지나 간다.

 

풀잎은 새 잎 내며 꽃 올려 피우고

구름은 새로 뭉쳐 하얀 깡패로 간다.

 

아프지 않으면 낫지도 않는다.

아파 죽을 지경이면

만세 부를 정도로 낫게 된다.

 

아프고  부서져야

새살 돋고 새뼈는 더욱 단단해진다.

 

아픔을 상처를 두려워 말아라

그들 앞에 작은 아이였던

네 나으면 그들이 작아지리라

 

방패 애써 만들지 않아도

점점 단단해지고 점점더 강해지리니

 

아프기는 순간, 낫는 건  드뎌도

나으면 같은 곳은 쉬이 아프지 않는단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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暻井 강욱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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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언론인. 19년간 시, 소설, 수필, 만담 습작 (습작연재사이트: http://yard.joara.com/kwg217) 호: 暻井 (경정): 밝은 우물이라는 뜻이니, 곧 마르지 않는 밝음, 끊이지 않는 밝음이라는 뜻의 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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