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종엽 시]산정호수

최종엽 | 기사입력 2016/10/23 [16:27]

[최종엽 시]산정호수

최종엽 | 입력 : 2016/10/23 [16:27]

 

    산정호수

 

                                             헌당 최 종엽

가을 색 깊어가는 산정호수

하늘엔 흰 구름 흐르고

널 깊은 호수엔 은 빛 잔물결

 

만년 바위와 천년 솔의 비경에 취해

그대의 맑은 인품에 취해

해 가는 줄 모르누나.

 

단풍 색 곱고 고운 명성 저 산은

호수에 잠겼는가, 호수를 품었는가.

호수는 하늘같고 하늘도 호수 같네.

 

백 년을 같이 할 우리 두 사람

말없이 의연한 산과도 같이

잔물결 부드러운 호수와 같이

한마음 한뜻 되어 살아가기를

세상의 모범으로 살아가기를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광고
하늘보기= 최종엽 시인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