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과거사는 정권 차원 아니다"
친일매국노들 사전 수록인물’ 4천776명, 29일 명단 공개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8/04/29 [10:43]
진보신당은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29일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 등을 포함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인물’ 4천776명의 명단을 공개한데 대해 “미래를 위한 ‘회상’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이지안 부대변인은 “수록대상자 선정 기준도 꼼꼼히 따져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고 한다.”며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대해 평가했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지난 2001년 12월에 발족되고 2002년 친일인명사전 편찬이 본격화되어 7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대단한 성과”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사회에서 친일문제를 공론화하고 학문적 시민권을 획득하게 한 것은 전적으로 민족문제연구소의 노력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진보신당은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의 이러한 노력을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아울러 학술연구와 실천운동을 병행하는 민족문제연구소 측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피력한 뒤, 이명박 대통령이 방일기간 중 “과거사를 더 이상 묻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과거사 문제는 정권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내부의 반성이 전제될 때 일본에 대해서도 과거사 청산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다.”면서 “한국 사회의 정치현실과 역사인식을 제대로 바로잡기 위해서도 과거사 정리는 필수적인 일”이라며 과거사 정리에 정부가 적극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러스코리아 독일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de&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아랍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a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일어
- j2k.naver.com/j2k_frame.php/japan/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중어(中國語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프랑스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f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히브리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iw&u=www.pluskorea.net/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친일파청산 관련기사목록
- 조선지배 정당화시킨 용어를 쓴 저자 비판했다고 처벌한 나라..
- 기득권·반민족행위자, 그들 처단 없는 반일목소리는 공염불
- 영화 '국제시장' 이 왜곡한 근현대사의 맹점들과 현재상황
- 한신대 교수 서굉일, '제주4.3 종북폭동' '장준하 5.16쿠데타 지지'
- 침략 수괴 '이등박문이 을사조약 성공?'···황당한 교과서
- 대한항공 슈퍼갑, 이 땅의 독재의 역사 근원 파헤치다
- 아베 일본수상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 친일 박정희-이명세의 딸과 손녀, 대통령과 KBS이사장
- [시사/만평 詩] 친일파
- '광복절을 건국절로', 친일-독재 덮기 위한 이승만
- 탑골공원서 제69주년 8.15광복절기념 민족공동행사 열려
- 日은 위안부 유엔권고 거부, 朴은 도쿄지사 면담 ‘쇼’?
- 토픽스, '日 강제동원 위안부 책임인정' 사과하라!
- '국방부는 국군창설 기념식을 일본 한복판에서 거행하라'
- 일본의 집단자위권 법안 통과에 대한 우리의 대처는?
- 친일파의 피내림을 끊지 않고는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
- 백범 김구 선생 65주기 추모식, 경교장서 열려
- 로이터, 日극우세력 '한국인은 바퀴벌레, 한국인을 죽여라'
- AP, 검증 보고서, 일제 성노예 사과에 대한 근거 확인
- 친일행각, 국민은 ‘중대’ 여당과 청와대는 ‘사소’ 왜 그럴까?
|
포토뉴스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홍성 남당항 제4회 바다송어축제'
완도군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 슬로걷기 축제 팡파르
[포토]강진군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고흥만 벚꽃길, 상춘객 맞이 야간 경관조명 점등
백만송이 튤립꽃의 향연, 신안군 ‘2024 섬 튤립축제’ 임자도서 개막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벚꽃으로 물든 정읍” 3월 28일~4월 1일 벚꽃축제 개최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남도한바퀴’ 살랑살랑 남도 봄바람 느껴보세요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 갑시다”…‘3월엔 여기로’ 체험 인기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
포천·순천시, 반려동물과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 조성
2024 고흥 참살이 매화 팜파티’3월 9~10일 개최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