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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못 짜르는 건 박근혜 약점 잡혀서...약점설 나와

유시민-한겨레 논설위원 잇따라 의혹 공개리 제기에 靑 발칵

보도부 | 기사입력 2016/08/26 [18:52]

우병우 못 짜르는 건 박근혜 약점 잡혀서...약점설 나와

유시민-한겨레 논설위원 잇따라 의혹 공개리 제기에 靑 발칵

보도부 | 입력 : 2016/08/26 [18:52]

유시민과 한겨레 논설위원 등이 잇따라 박근혜가 우병우를 내치지 못하는 것은 박이 우에게 약점을 잡혔기 때문이 아니냐는 약점설 의혹을 공개리에 제기, 청와대의 박근혜가 발끈할 것으로 예상된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은 25일 왜 우병우 민정수석은 물러나지 않고 버티는가?를 주제로 열린 JTBC 썰전에서 "박 대통령은 우 수석이 나가 주면 좋겠는데, 우 수석이 안 나갈 경우 이 사람을 자르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이라며 "붕괴된 사정라인은 금방 재건이 가능한데, 대통령으로서는 뭔가 이 사람을 내칠 수 없는 약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참조기사 - [한국 언론에서 보도 되지 못한 숨은 기사] 법위에 우병우, 朴이 그를 감싸고도는 이유는?


전원책 변호사는 이에 대해 "쉽게 말하면 (우 수석이) 대통령 친인척 사이에 공개해서는 안 될 사실을 알고 있다는 내용인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박 대통령이 우 수석에게 오히려 이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고 격려까지 한 점에서 그렇다"며 "우 수석을 내치기는커녕 그가 없으면 너무 허전할 테니 못 내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유 전 장관은 "전 변호사님의 의견이 다수학설이고 제가 말하는 것은 소수학설"이라며 "예컨대 세월호 사고가 났을 때 대통령의 일정이 어땠냐는 것까지 민정수석이 다 알 거라고 본다. 그래서 박 대통령으로서는 이 사람이 스스로 물러나기를 원하면서도 겉으로는 면을 세워주는 그런 발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약점설을 굽히지 않았다.

한겨레 김이택 논설위원도 26일 <미르와 시계, 우병우>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특별감찰관의 수사의뢰 직후 청와대가 ‘국기문란’ 운운하면서까지 우 수석을 감싼 것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면서 "검찰을 주무르며 위기를 관리해줄 마땅한 대타가 없기 때문이란 해석이 많지만 한 청와대 출신 인사는 ‘약점설’에 무게를 실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은 "재산 문제나 퇴임 뒤 구상 등 대통령의 비밀을 알게 된 그를 내치기 어려웠던 게 아니냐는 분석"이라며 "삼성 125억원 등 대기업들이 몇달 만에 900억원 가까이 출연한 ‘미르’ 등 두 재단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이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도 이런 의혹의 근거가 되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가 거론한 두 재단 의혹이란 미르재단과 K스포츠 의혹으로, 얼마 전 <TV조선><월간조선>등 조선일보측이 박 퇴임후 대비용이 아니냐며 집중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더 나아가 최근 선데이저널을 통해 두 재단 의혹을 다루면서 배후에 박근혜 최측근 최모 여인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조기사 -미르 문화재단-K스포츠재단 천억대 모금…청와대 안종범 둘러싼 미스터리 추적

 


이같은 약점설 의혹 제기는 박근혜에게 심각한 약점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청와대의 반발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보도를 접한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벌써부터 크게 격양된 분위기여서, 조만간 공식 반응이 나올 전망이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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