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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매국노 4천여명 '사전'에 수록된다!

"친일 비호세력이 갖은 방법으로 과거청산을 문제 삼는 등 방해 책.."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7/11/10 [08:57]

친일매국노 4천여명 '사전'에 수록된다!

"친일 비호세력이 갖은 방법으로 과거청산을 문제 삼는 등 방해 책.."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7/11/10 [08:57]
▲ 윤경로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위원장이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보고회를 하고 있다.     © 플러스코리아
친일인명사전 발간을 위한 국민성금 5억원으로 출범했던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친일위)’가 9일 저녁 한국언론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일인명사전 편찬현황 대국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대국민보고회에는 김희선`김원웅 의원, 소설가 조정래씨, 함세웅 신부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친일위(위원장 윤경로)는 지난 2005년 8월 친일행위자 3,090명의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중간보고성격을 지닌 진척현황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2008년 8월 29일 경 나라 잃은 ‘경술국치일’에 맞춰 추가로 1,000여명을 포함하여 총 친일반민족행위자는 4,000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민문연)와 친일위는 이날 친일인명사전 편찬 과정 및 현황, 사전 수록대상자 선정 기준, 친일인사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 그리고 연도별 '친일문제연구총서' 간행 개요 등을 소개했다.

이날 대국민보고회에서는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될 내용의 일부가 공개됐는데, 사전에는 친일인사의 한글명·창씨명, 생몰년, 출생지, 직업, 가계 등 기본 인적사항과 학력, 경력, 일제시대 행적 및 해방후 활동 내역까지 소개돼 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008년 3월경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해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될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날 대국민보고회에서는 추가 수록 인물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윤경로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04년 초 수구세력의 방해 책동으로 좌초 위기에 직면했던 친일인명사전 편찬 사업이 국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년 8월 출간을 앞두고 그간의 과정을 보고 드리고 각오를 새로이 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     © 플러스코리아


이어 윤 위원장은 "이제 시안을 선보이게 될 만큼 편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며 순탄치만은 않았음을 피력하고 ”그간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지도위원·편찬위원·집필위원으로 참여해 원고 집필률이 60%에 이르는 등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친일인명사전은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사회적 가치 기준이며 역사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윤 위원장은 "편찬위를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일부 수구언론과 정치권, 보수를 자임하는 친일 비호세력이 갖은 방법으로 과거청산을 문제 삼는 등 방해 책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폭로하고 “(이들 세력은) 식민통치`독재권력 밑에서 양지만을 좇으며 나라와 민족`민주주의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얻어낸 부도덕한 기득권이 아니겠느냐?”고 이들을 강력 비난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외풍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사진 왼쪽부터 김희선, 김원웅 의원     © 플러스코리아
국회의원으로는 김희선, 김원웅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희선 의원은 "친일반민족행위자 관련 제정법을추진하자 함세웅 신부님을 포함 주위에서 '엄청난 음해와 비방을 받을 것'이라며 극구 말렸으나, 이 길이 옳은 길이기에 꿋꿋히 지켜내고 있다"며 그 동안 어려움이 많았음을 피력하고 "친일인명사전 편찬사업에 불을 붙인 것은 오마이뉴스 신문이다. 이제 우리 회원과 국민이 일당백도 아닌 일당 천도 아닌 일당 만명을 상대하여 우리 국민이 주역이 되게끔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원웅 의원은 "이 나라가 친일주구들이 판치고 있어서 민주화 되기전까지는 사실 외국에 나가면 '대한민국'이라고 말하기가 조심스러웠었다"고 실토하고 "정치권에서 손해와 불이익을 받더라도 민족정기를 되살리는데 이 길을 갈 것이고 민족을 위한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인사들에게 배포한 친일인명사전 시안을 보면 강중인, 김관현, 김사찰, 김완진, 김찬욱, 김택현, 노수현, 문명기, 백원교, 서춘, 신양재, 양주삼, 윤효중, 이승우, 이재곤, 이창순, 차종호, 현기언 등 18명의 친일반민족 행위에 대해 수록하고 있다.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와 선정기준은 1905년 <을사늑약> 전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에 이르기까지 일본제국주의의 국권침탈`식민통치`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우리 민족 또는 타 민족에게 신체적,물리적,정신적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끼친 자. 항일운동을 방해한 자. 지도자급에 있으면서 일제의 황민화정책과 침략전쟁에 협력한 자 등이다.

친일위와 민문연측에 따르면, 내년 친일인명사전을 시작으로 오는 2009~2011년 일제협력단체사전(국내외 총 4권) 및 일제식민통치기구사전(1권), 2012년 자료집(2권)·백서(1권) 등을 발간해 친일문제연구총서 11권을 완성할 예정이며, 또 2013년 이후에도 전문분야 및 개별인물 연구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를 지원하는 의미에서 함세웅 신부 등 참석한 인사들이 사전 구매 약정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사진= 사전 구매 약정서에 서명하고 있는  조정래 소설가     © 플러스코리아
wow gold 258 08/01/28 [10:38]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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