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2024.05.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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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에 넣고 싶은 사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 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늘도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가슴에 새기고 싶은 사람인지 아니면 다시는 기억하고싶지 않은 사람인지를... 잠시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고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스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이기적인 동기를 가지고그들을 대하지 마세요. 할 수만 있다면 그냥 베풀기로 작정하세요. 나를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선대하는 일에 머물지 마세요. 나를 잘 대해주지 못하는사람에게도 선대하세요. 훗날 그들은 당신의 호의와사랑을 기억해 낼 것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꼭 새기고 싶은사람으로 기억되겠지요. 다른 사람의 가슴 속에새겨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유독 향기 나는 꽃처럼 기억되는사람으로 남으십시오. 플러스코리아 편집부 봄의 눈물/소산 이복재 머나먼 별들이 아리내 옹기종기 바다 하늘 만들어 서 있을 그대 봄의 빗물에 못이긴 매화 아려오는 눈물 홀로서만 애닯지나 남기고 간 그리움 피상의 기억들은 누누이 흘러 신작로이고 그대를 만난다면 하루종일 사삭스렁이며 뜽금없이 보듬아주고 정말 보고 싶으면 흩어진 머리카락 헤진 그림 속을 본다.... 그대는 아나요 가슴 속 심지 그을리다 타고 마는 슬픈 마스카라를 그대는 아나요 솜털 잎사귀보다 더 부드러운 청초한 매화를 살아온 시간 만 큼 절름거리며 예까지 저 되지 못한 꿈을 향해 아리마라 이랑 건너서 오시는 모습 봄의 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