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은 형사사건을 서둘러 종결하고 연구재개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이 정도로 특허수호는 될 것이라 판단하고, 진실규명은 시민단체나 지지자들, 더 나아가 국민변호인단 등 제3자가 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이 이렇게 판단하게 된 것에는 필시 누군가의 잘못된 조언이 있었다고 봅니다. 박사님이 이렇게 판단하는것은 큰 잘못임을 나중에 아시게 될 것입니다. 23일 생명윤리법 개정안으로 황박사님이 지금 하고 있는 무균돼지 연구도 막겠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후원금 무죄받고 무균돼지로 승부 보겠다는 박사님의 뜻이든 측근들의 조언으로 받아 들이셨던 이러한 소극적 자세가 완전차단 되었습니다. 황박사님은 빨리 이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열성 지지시민들도 마음만 급하고 무언가가 문제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분명히 박사님께서는 본지와 최측근을 통한 인터뷰 때 다음 5차 공판부터는 '소극적 방법이 아닌 적극적인 방법으로 나서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공판에서의 모습은 소극적인 스탠스로 일관하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지금 열성 지지시민들은 눈물을 흩뿌리며 지난 1년여의 활동에서 박사님의 소극적인 대처로 진실이 묻혀지지 않을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언제까지 측근들에 둘러싸여 안주하고 계실것입니까? 진실규명은 박사님 형사사건의 절차를 통하지 않고는 어렵습니다.특허수호와 진실규명은 동전의 양면처럼 관련된 문제입니다. 박사님이 진실규명 할 의지를 포기할 때, 수많은 열성 시민들이 등을 돌릴 것입니다. 나아가 중요한 것은 추적60분 정보공개청구소송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므로 국민변호인단도 해체될 것입니다. 박사님이 반드시 아셔야 할 것은 진실규명은 박사님의 형사절차를 통해서 다음 증거가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진실규명이 이루어 지려면, ☞ 수사기록 전체 입수 ☞ 관련핵심자 소환 증인신문 ☞ NT-1 검증감정은 법원을 통한 검증감정이어야만 공신력 생겨 ☞ 재연검증신청은 사기죄로 기소된 것이므로 배반포까지 원천기술이 있음을 주장하고 입증할 기회를 달라고 하십시요. 현행법상 문제로 난자 제공이 어려워 재연검증이 안된다면 기록에 남겨달라고 하십시요. ☞ 박사님의 피고인반대신문사항이 더 세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는 박사님의 형사사건이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박사님은 서울대 조사위에 대해서도 피해자인 박사님이 직접 '고소인'으로서 고소를 하는 것이 효력이 있으며, 제3의 단체가 '고발'을 하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법원을 통한 진실규명은 박사님의 명예회복인 동시에, 특허수호를 위한 국익과 관련이 있고, 박사님이 진정으로 연구재개(동물연구만이 아닌 인간체세포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입니다. 국회를 움직일 수 있고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입니다. 이 소중한 ‘법원을 통한 진실규명’의 길을 왜 포기하려하십니까? '생명 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생식세포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내용이 발표 되었습니다.이 두 법안은 국가 심의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친 후 복지부의 최종안으로 확정 되어 입법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이러한 개정안과 신규 제정안은 어제 오늘 갑자기 마련 된 것이 아님을 박사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이 두 제·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저들은 그 동안 수차례의 학술토론회,세미나,연구 발표회를 가졌고 대국민 언론플레이를 진행해 왔으나 시민들의 관심이 이런 저런사정으로 그 곳까지 미치지 못하였을 뿐입니다.그러나 '서울대 조사위(서조위)'와 학술토론회,특정 언론을 통한 외곽때리기와 관계법령을 제·개정할 것이라는 것은 작년 줄기세포 파동이 터지기 전부터 이미 예상된 시나리오가 아니겠습니까? 즉 ‘황우석 죽이기’마지막 단계인 재판절차에 이르렀기 때문에 저들은 그동안 준비해 왔던 법적 조치를 끝내면서 모든 음모의 시나리오를 마무리 지우려는 것입니다.보십시오. 두 법률안 제·개정안의 주요골자는 이렇습니다. 황 박사님에게는 체세포 줄기세포 연구를 시킬 수 없게 한 후 제3자로 하여금 그 연구를 계속 진행한다는 것이며,다른 하나는 박사님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무균돼지 연구도 금지시킴으로서 박사님의 연구사업, 즉 연구프로젝트를 완전 중단 시킨다는 계획이 아니겠습니까? 황우석 박사님! 현재 진행 중인 연구와 법원을 통한 진실규명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 식으로 선택하는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이순신 장군같은 비장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살려고 하면 죽고 죽으려고 하면 산다는 마음을 박사님도 가져 보십시요.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재판과정을 통해 여론을 돌리도록 재판전략을 짜십시요. 이제 언론으로부터 숨지 말고 적극적인 공격방향으로 가십시요. 박사님에게 우호적인 언론인들을 만나서 앞으로 여론을 돌려달라는 도움을 요청 하십시요.부끄러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습니다. 박사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신다면 조금씩 여론이 돌아서고 언론인도 진실에 기반한 글을 쓸 것입니다.또한 박사님과 연구팀들이 이룩한 세기적 혁명인 '줄기세포 원천기술'과 '연구재개'를 보고싶어 하는게 대한민국 절대다수의 국민들이라는 것을 꼭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경상대 명예교수로 계시는 짐계(斟溪) 려증동(呂增東) 선생의 글과 필자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글을 대한민국을 위해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발명한 박사님과 연구원들에게 바칩니다.
하늘/ 리복재 세월의 때로 가득 찬
몸... 맘... 얼... 우리 배달민족의 근본 사상으로 하늘의 기(氣)를 받은 밝은 몸 땅의 기를 받은 맑은 맘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처럼 그 기를 몸으로 태어나서 몸속에 맘을 가득 채우려 했으니 얼 세우기가 어렵구나 맘을 비워야 다시 생기를 얻을 것이니 한이여! 아리랑이여! 한얼의 참뜻을 깨닫게 하소서... 하늘이시여 비나이다 비우나이다 하늘의 한인님 땅의 지신 한웅님 사람의 인신 한검님 우리나라를 세우신 세분 국조께 아뢰나니 황우석을 굽어 살피소서... 아래는 경상대학교에 계시는 짐계선생의 글입니다. 개척자 /짐계 려증동 짧게 살고도 오래 사는 이가 있다 그의 이름이 개척자이다 그이의 눈은 앞을 보는 눈이오 그이의 가슴에는 보람으로 가득차 있다 그대는 무슨 일을 남기려고 이 세상에 태어 났느냐 그대는 무슨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느냐 나는 언제나 이것을 묻기 위하여 여기에 있노라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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