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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장터 길에서

"오늘도 그리운 장텃 길에는 아낙네들의 허탈한 웃음소리뿐"

시인 금사랑 | 기사입력 2010/10/07 [07:25]

시골 장터 길에서

"오늘도 그리운 장텃 길에는 아낙네들의 허탈한 웃음소리뿐"

시인 금사랑 | 입력 : 2010/10/07 [07:25]
▲ 시골 장터     © 자료사진

 
시골 장터 길에서 
 
 
금사랑


 
   손 끝이 시리고
   마음은 차가운 절벽
   아마도, 찬서리가 내렸겠지
 
   새벽 동이 트는 산중턱에
   서리 꽃이 하얗게 피었고
   바쁜 발걸음의 아낙네들
 
   콩 한 말에 마늘 두 접
   강낭콩 닷되에 대추 한 말
   외 아들 공부시켜 출세 길 여실려고
 
   뼈저린 세월이 반 평생이라
   눈 감고도 보이는 장터 길
   그러다가 눈이 많이 내리면
   서울간 아들이 돌아 올까봐
   잠 못 이루는 가슴앓이
 
   오늘도 그리운 장텃 길에는 
   아낙네들의 허탈한 웃음소리뿐
  

▲   금사랑 시인  © 플러스코리아

금사랑 시인/프로필
 
  ☞ 강원 삼척 출생

  ☞ 워싱턴 대학 교회음악 석사 (성악전공)

  ☞ CBS 기독교 방송 크리스찬 칼럼진행(前, 약 10여 년)

  ☞ 백석대학.백석실버아카데미담당진행교수, 음악교수(현)

  ☞ 서울시 노인복지센터(용산구),소양 교육 및 노래, 레크레이션지도 강사

  ☞ 시 '그대 나의 님이여' 로 작품 활동 시작

  ☞ 시집 <그대 나의 님이여>
 
  ☞ (사)녹색미래실천연합 지도고문
  ☞ (사)자전거 사랑잇기 국민연합 지도고문
  ☞ (사)녹색문단, 창조문학신문
  ☞ 한국문단 특선문인
  ☞ 광주문학신문 대표
  ☞ 한국문단/창조문학신문작가협회 회장
 
▲인터넷에 올려진 정겨운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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