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을날 단풍잎 단상

정은하 시인 | 기사입력 2012/11/15 [14:43]

가을날 단풍잎 단상

정은하 시인 | 입력 : 2012/11/15 [14:43]

가을날 단풍잎 단상 
                                                           정은하

  
사연이 있으신가요

그렇게나 샛노란 것은

황금빛 아니면은 나올 수 없었나요

 
가지마다 잎마다

진황색 칠을 해놓으니

생겨날 때부터 그리했나요 

 
스멀진 그리움이

종일을 솟아올라

그렇게나 노랗게 되고 말았나요

 
높은 하늘 파란 하늘이

그댈 따라 나섰으니

그리는 마음을 밝히었나요 

 
그래도 가슴 하난

피멍울로 남았으니

어루만질 그리움으로 피어지이다. 

  

* 창작 후기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우리나라 가을 하늘은 좋습니다. 파란 하늘, 높은 하늘은 정평이 나 있는 것이죠, 그 가을날에 피어나는 나뭇잎 단풍은 또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백과가 무르익고 오곡은 즐비한 가을날에 불타오르는 단풍을 바라보는 마음, 그를 주체할 수 없어서 이를 한 편의 글로 노래했습니다.

공감을 드리게 된다면 더 없이 영광이겠습니다.^^

 
[milkydode@daum.net]
플러스코리아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