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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꽃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4/29 [12:49]

[詩] 꽃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4/29 [12:49]
▲ 꽃이 핀 광경     © 강욱규 시인

 
 
경정 강욱규

 
피어 아름다움 지극하고
향기 감미로움 지긋하고
져도 가슴에 예쁨 남으니
너를 꽃 아닌 무엇으로 부르랴?
 
그러나 봄이 꼭 꽃이어야 하나?
그날은 마음에 가슴에 있지 않을까?
피고 지는 몸짓에 웃고 우는 광대는 싫다.
 
그대 마음에 사랑스런 꽃이 피면
햇살도 비도 꽃이요 그대도 꽃이다.
 
비에 꼭 우울해야 하나?
하늘에 낀 먼지때 미는 맑음 아닌가?
그것은 그후 햇살 정겹게 안 하던가?
마음에도 비 내려 마음때 밀기를
내려서 맑은 날 마음 더 정겹게 하기를.
 
무엇이어야 무엇 있어야 무엇이던가?
자체로 꽃이요 정겨우리라
현재도 꽃이요 늘 정겹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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