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호형호제 경정 강욱규 위에 목련 아래 매화 정겨웁게 피어났네. 위에 약한 동생 아래 강한 형님 바람에 떨어지는 동생 꽃 보며 강한 꽃 형님 아래를 받쳐 주네. 까치 소리는 반가움인가? 그 소리에 반색하는 스피커의 봄의 노래 이도 형님 동생인가? 봄이 버거워버린 찬 바람도 꽃 향기 아래 실리고 위에 받으니 봄과 형님 동생 하자네. 나도 봄이고 세세처처에 꽃 친절에 꽃 예의 갖춰 보니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마음으로 형님 동생 하네. 봄 꽃에 홍소 들고 봄 소리에 미소 짓고 모양도 봄이요 소리도 봄이라 이도 형님 동생인가?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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