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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5/03 [09:36]

창원의 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5/03 [09:36]
▲ 창원시 야경     © 강욱규 시인
창원의 밤

 
경정 강욱규
 
 
발전이라는 찬란한 이름의 땅
한강의 기적을 공업단지로 함께 한 도시
어머니 젖가슴에 얼굴 묻 듯
이곳에 아름답고 포근한 밤이 찾았다.
 
내일 기계들의 활발한 울음소리를 자궁에 품고
지금도 야근하는 공장들은 분만실 풍경처럼
바삐 전등이 꺼질 줄 모른다.
 
체조로 안전의 오늘을 다짐하고 전 기계 시동되는
내일 아침 되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신성한 노동이 아름아름 태어날 것이다.
 
쿵쾅쿵쾅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활발한 시간
청년 시절처럼 활기 넘치는 정오의 도시
드높은 활발 북적거리는 생동감 넘칠 것이다.
 
두둥두둥
구름이 공장 배경이 되어 노을로 익어가면
곱게 나이든 중년 신사같은 도시 될 것이다.
편안한 하루 휴식, 평온한 쉼의 안락의자처럼
조용히 가정 속의 창원이 될 것이다.
 
이렇게 늘 밤이 찾아도
늘 발전과 활발한 생기가 가득하고
청년의 모습으로 환경을 으뜸으로 여겨 살아가는
창원의 아름다운 사람들 미소로 잠자리 들 것이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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