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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5/10 [19:17]

외로움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5/10 [19:17]
▲ 인간의 형상 조각     © 강욱규
외로움

 
경정 강욱규 
 

외로움은 동반자입니다.
 
누군가 앉았던 시소 자리 비면 기울어지고
그제서야 알게 됩니다.
그가 자신의 동행이란 것을요.
 
늘 곁에 있어도 모르다가
잠시 함께 하는 인연 떠나면
그를 새삼 알고 느끼게 됩니다.
 
항상 공기처럼 보이지도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멀리 하려 말아요.
 
멀리 할 수도 없어요.
그냥 홀로일 때는 즐기세요.
그와 함께 호탕하게 웃으세요.
 
올 때 그와 함께 왔지 않은가요?
갈 때 그와 함께 가지 않던가요?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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