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읍, 마을소공원 잡목제거 등 주민합동 마을가꾸기시민창안대회 마을공동체 분야 「근대문화 역사마을 만들기」일환[정읍=플러스코리아] 이미란 기자 = 신태인읍 용서마을 주민들은 지난 27일 ‘근대문화역사가 살아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으로 마을소공원 주변 잡목제거 작업을 벌였다.
용서마을은 신태인의 주요 곡창지대인 화호리 평야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화호병원, 화호우체국, 일본인 대농장주(구마모토) 사택 등 일본 근대식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마을로, 2013 시민창안대회 마을공동체 분야 ‘근대문화 역사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이의 일환으로 용서마을은 지난 5월 마을 앞 진입로 변에 철쭉 200주와 패랭이꽃 2천주, 베고니아 1000주를 식재한 이후 본격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규한 이장은 “우리 마을은 일제강점기 중요 거점지역으로 화호병원, 화호우체국, 일본인 대농장주 사택 등 일본 근대식 건물이 보존되어 있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마을이다”며 “이날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300년 이상 된 노거수가 있는 소공원 가꾸기 작업을 통해 조용했던 마을에 활력을 주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신태인읍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마을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일손을 도왔으며, 마을공동체 사업 홍보와 현장 소통행정의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시정 및 읍정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태인읍은 “앞으로 용서마을 가꾸기 사업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보=pk1234@pluskorea.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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