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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수치스럽다

속아도 좀처럼 깨어나려 하지 않는 등신들때문에 자칭 보수는 웃고 있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6/16 [14:51]

[시사/만평 詩] 수치스럽다

속아도 좀처럼 깨어나려 하지 않는 등신들때문에 자칭 보수는 웃고 있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6/16 [14:51]
▲ 구한말 친일파들의 기념사진     ©강욱규 시인
 
[수치스럽다]

暻井 강욱규.

저 한 몸과 일가(一家)
편히 부귀영화 누리자고
왜놈의 개가 되었던 무리들이

광복 되자 되레 독립운동가들을
불순분자라며 처단 매장하였고

나라의 부(富)와 권력
누리기를 어언 칠십 년

반공도 가짜 반공이면서
없는 간첩도 만들고 지어내는데

속아도 또 속는 등신들은
바른 세상 만드려는 사람들을
빨갱이 좌파라고 한다.

친일 대기업이 나라경제 팔할인데
경제 외쳐본들 돈은 그들이 가진다.
제 주머니 늘 비어 있거늘

아무리 설득하려해도
반공 경제가 애국이라면서
되레 설득하려든다.

나라의 꼴이 우스꽝스럽다.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사실이
수치스럽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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