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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6사단,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식(開土式)

고귀한 희생, 저희가 기필코 찾겠습니다!

최승연기자 | 기사입력 2009/10/06 [14:35]

육군 제26사단,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식(開土式)

고귀한 희생, 저희가 기필코 찾겠습니다!

최승연기자 | 입력 : 2009/10/06 [14:35]

 
육군 26사단은 10월 5일,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전사자의 유해 발굴 사업을 위한 개토식(開土式)을 가졌다.

이날 개토식은 사단장 주관으로 동두천시장, 의정부 보훈지청장, 6․25참전 유공자회장,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장 등 관계자들과 부대 장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땅의 문을 연다”는 의미의 개토식(開土式)은 유해 발굴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하는 모든 이들의 안녕과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기원하는 상징적 행사로 추념사와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종교의식, 헌화,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은 군인에게는 올바른 국가관과 사명감을 심어주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킴은 물론, 유가족의 오랜 한을 풀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한국전쟁의 개전과 동시에 북한군은 수도 서울의 점령에 초점을 맞추고, 현재 26사단이 위치하고 있는 동두천-양주지역에 2개 군단의 전투력을 집중하였다.

당시 우리 국군은 전곡-동두천-포천 일대에서 남하하는 북한군과 일진일퇴의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병력과 장비의 열세로 인해 덕정 부근으로 철수하였고 이 과정에서 전투력의 큰 손실을 입었다.

이번 유해 발굴 사업은 이처럼 개전 초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양주시와 동두천시 일대에 잠들어 있는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것으로 11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발굴된 유해는 임시 분향소에 봉안 후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사단장(박남수 소장, 육사 35기)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수호하다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며, “가족을 찾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마지막 한구의 유해를 찾아 낼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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