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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詩]삶과 나 - 그대 사랑이 있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8/25 [00:38]

[발행인詩]삶과 나 - 그대 사랑이 있었다

편집부 | 입력 : 2011/08/25 [00:38]

삶과 나

-그대 사랑이 있었다

 
笑山 李 複 宰


슬픔과 고통에서 남긴 눈물

붉은 꽃이 되어 뺨에 흘러내리도록

곱디 고운 입술  흩뿌리면서

저 하늘 감싸고 스미는 사랑이었다



꽃밭의 향기처럼 아름다운 사랑

삶의 여정 속에 머물고

심장을 소용돌이치게 하고

술 한 잔 속의 고통과 슬픔이 배어있고

굵고 깊게 파고들어 영혼을 긁어낸다



몸을 털고 긴 숨을 몰아쉬며

혀끝에 달라붙은 침 사이로

그대 사랑이 있었다



사랑아

그리운 사람아,

내가 가진 가난한 삶의 시를 들려주고 싶은데

이렇게 아픈 내 사랑아

얼마나 아프고 아파해야 잊을 수 있을까

그래서 오늘도 운다.

▲ 李複宰 발행인. 끊어진 압록철교와 압록강을 배경삼아 기념사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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