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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운 독버섯

김영수 수필가 | 기사입력 2012/12/16 [11:38]

빛고운 독버섯

김영수 수필가 | 입력 : 2012/12/16 [11:38]
빛고운 독버섯


청자화분에 잠자든 포자

장마 끝자락에 뽀오얀 미소

유혹이다

사쿠라의 餘毒

진액 빨고 큰

백치미가 곱다

저 고운 미소에

차마 독을 품었으랴
 
본능의 유혹에

침이 고인다

작고 적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
김영수 12/12/16 [11:46] 수정 삭제  
  '차마 독이 묻었으랴'를 '차마 독을 품었으랴'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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