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닉
白山 김기수 사느라고 알지 못했던 사랑이 바쁘다고 관심 없었던 사랑이 이쯤에서 돌이켜 보니 참으로 후회됩니다 가까이 있어 느끼지 못했던 사랑이 멀리서만 찾으려 했던 사랑이 지금에 돌이켜 보니 내 곁에 지천입니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사랑에 눈을 뜨니 눈이 시립니다 그리하여 사랑은 내가 찾는 사랑을 위해서는 우리가 너무 늦어 퇴색되기 전에 한번쯤은 깊게 돌이켜 볼 일입니다. * 아로닉(Aronic) : 사랑에는 아가페(Agape), 에로스(Eros) 그리고 플라토닉(Platonic) 이 있다는데, 고민에 고민을 해 봐도 나에게 꼭 맞는 사랑은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나는, 현재의 나에게 적합한 새로운 사랑 하나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탄생된 사랑이 “아로닉 (Aronic)” 사랑 입니다. 그리스어로 된 세 가지 종류 각각의 합성어로써, 새로운 사랑의 정의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아로닉은 무조건적이며 이성적으로도 또 정신적으로도 사랑 하는 모든 사랑의 집합체로써,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사랑 할 것들은 모든 것을 사랑하자는 사랑 중에 사랑 즉, 나만의 아니 우리 모두의 사랑 방식입니다.-白山 記-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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