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바람 모퉁이 고향 오두막집에서

-겨울밤의 눈물-

이정표 시인 | 기사입력 2013/02/11 [15:44]

바람 모퉁이 고향 오두막집에서

-겨울밤의 눈물-

이정표 시인 | 입력 : 2013/02/11 [15:44]
▲     © 이정표 시인

 
바람 모퉁이 고향 오두막집에서               
-겨울밤의 눈물-
 
 
오은  이  정  표 
 
 
지난날 추억을 뒤돌아본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홀로 쓸쓸히 바람 모퉁이 고향 오두막집 찾아와
 
떠나고 아니계신 임을 그리워라 목이 매인들
 
어찌 텅 빈 가슴 겨울밤의 눈물 흘리지 않으랴
 
 
밤은 깊어가고오두막집 처마 밑엔
 
적막이 눈물처럼 가득히 쌓여가나니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하얀 눈꽃이 추억처럼 피어나고
 
옛 생각에 부질없어라
 
내, 이름 모를 어느 변방을 떠돌아오는 사이
 
세상은 바람이 함께 휩쓸어 가버렸으니
 
덧없는 세월어찌 애닲다 하지 않으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