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사월의 날 /白山 김기수 발정 난 촉수들 햇살 쫓아 일제히 하늘로 발사다 개살구 가지 물총새 총.총.총 입질에 발끈한 뿌리는 물관 잔뜩 부풀리고 저쯤 들려오는 처녀들 옷 벗는 소리 페르몬향 가득한 하늘 일렁이는 산천, 나는 지금 변태중이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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