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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를 꿈꾸며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4/18 [09:11]

갈대를 꿈꾸며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4/18 [09:11]

▲ 화왕산 사진     ⓒ 강욱규 객원기자

갈대를 꿈꾸며


경정 강욱규


춤 추는 그대여
발랑 드러누워 그대와 바람의
아름다운 대화소리 느끼고 싶다.

햇살이 고흐처럼 그대를 인상적으로
채색하는 오후되면 내 애인 데리고
그대와 바람을 우리 둘이 쌍쌍으로
만나 시간을 즐거움으로 물들이고 싶다.

그래도 즐거운 대화 끊이지 않겠지.

그러면 애인과 만든 두 소꼽 작품
데리고 그대를 찾고 싶다.

낭만이 그대와 바람을 거쳐 노을로
뭉클해지면 크게 소리내어 웃으며
현재만 증류하여 행복만 채로
걸러내고 싶다.

바야흐로 검은색 로맨스시간 찾으면
그대와 바람과 내 가족이 같은 색깔 되어
나눔도 구별도 없겠지.

그때가 되면 너와 바람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달과 별의 합주곡을 들으며
기쁨의 악보로 옮겨보고 싶다.

아름다운 꿈을 꾸며 사진의 네게로
휴식시간을 보낸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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