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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그치면 오마시던 임

편집부 | 기사입력 2007/05/24 [00:33]

봄 비 그치면 오마시던 임

편집부 | 입력 : 2007/05/24 [00:33]

 




봄 비 그치면 오마시던 임

날은 어두워지고
 
밤새 뒤척인 실버들가지

 
봄시름에 겨워


그리움만 서리어 있네


외로운 세상

금새 죽어버릴 내 몸

그대 놔두고

다른 임 사랑하라니

그대 놔두고

죽고만 싶네



그 사랑 가슴에 치밀면

아서라 말아라

다하지 못한 사랑

종지에 담을 만큼도 못 되었나


임을 두고서

가슴에 묻고서

소리없이 흐느낀 세월

그리워하다

그리워하다

못난 서러움에 신세만 한탄하네


두런두런 고운소리

맞대고 웃는 모습
 
날마다 울어 울어 이겨내

지나온 세월

 
    빗장 걸어두고
    강변을 걸어가는 연인들

    그리움에 오락가락  하노니 

    丁亥年 三月 笑山 李  福  宰


    못다한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탁 막힌 사랑에
    누구인지도 모르다가 어느 날 알게 된 사랑
    멀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힘들게 굴욕을 당하며 지나온 세월,
    그러나 그 점철되어진 시간은 더욱더 힘들게 하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마저 외면하는 못난 사람으로 변해갔었지요.
    죽을지도 모른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진실을 묻어 버리려 하니 그 순수한 사람들은
    사랑도 못해보고 떠나만 갔습니다.
    오로지 주위에는 영달이나 재물을 보는 사람들만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니 저 먼 곳으로 쫒아 보내버리고 진실을 묻으려는 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를 죽이게 된다면 진실은 언제 밝히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치가 떨립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
    진실을 찾아 그와 명예를 살리려 했던 사람들...
    하나 둘 그 사람 곁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 그리움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려야 하는가.
김수현 07/05/24 [02:25] 수정 삭제  
  왜 그렇게 힘들게 사세요. 그냥 홀가분하게 여행도 다니세요. 마음이 도시에 있으면 사고가 좁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의 마음을 누가 알아 주겠어요? 그저 사랑도 사람도 다 잊고 훌훌 털어버리고 사세요. 기자님의 상처가 크신 점을 알겠어요. 힘내세요...

외로운 세상

금새 죽어버릴 내 몸

그대 놔두고

다른 임 사랑하라니

그대 놔두고

죽고만 싶네


하늘아래 산 사람은 기자님을 보고있습니다. 몹쓸 사람도 있지요. 자기만 살려고 배신과 배반...강물에 파초장처럼 버리는 것입니다. 세월의 약손을 받으세요. 저는 황 박사 지지든 아니하든 하등 관계가 없지만 진실은 있다 여깁니다. 그 속에 보데끼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적었으면 합니다. 기자님의 상처가 큰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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