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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코레일, ‘지역 문화유산 활용 관광열차’ 시범사업 운영

조남용 기자 | 기사입력 2015/11/16 [10:22]

문화재청·코레일, ‘지역 문화유산 활용 관광열차’ 시범사업 운영

조남용 기자 | 입력 : 2015/11/16 [10:2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조남용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철도공사(사장 최연혜, 이하 코레일)와 상호 협력을 통하여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문화재 관광을 즐기는 방안으로 문화재와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문화유산 활용 관광열차’ 상품을 개발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과 문화재 관광 상품화를 위한 ‘생생문화재 사업’(2008~),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2014~)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 104개소 중 ▲ 원주매지농악(11.21./당일)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71개소 중 ▲ 경주 서악서원(11.28.~29./1박 2일)이 대표로 선정되었다. 주요 행사는 객실 내 프로그램부터 문화재 현장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21일 진행되는 ▲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재만들기’는 먼저 객실에 모인 참가자들이 강원도 민요 배우기, 국악 실내악(대금, 피리, 아쟁, 해금, 장구 등) 연주 등을 통해 강원도 대표 민요와 지역 고유 무형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원주 도착 후에는 원주매지농악전수관에 모여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회촌김장 생생체험’과 농악공연 관람, 상모돌리기 등 ‘원주매지농악‘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8일과 29일에 걸쳐 진행될 ▲ ‘수고했다 친구들! 이젠 서악서원에서 보세!’는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객실에 모인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먼저 특별 제작된 교재와 교구를 나눠주고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비문화와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경주 도착 후에는 선비복 입기, 다례 체험, 과거길 주먹밥 만들기 등 선비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신라 달빛 기행, 천년고찰 불국사 관람, 경주 시내 월성권 유적지 탐방 등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유익하고도 즐거움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 관광열차’는 지역 문화재를 관광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기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관람객이 손쉽게 접근하고, 품격 높은 문화관광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광 도우미, 체험 재료비,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코레일 역시 참여자들에게 교통비를 일부 지원(20~40%)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주관단체와 여행사와 함께 참가자를 모집하였지만, 내년부터는 종합적인 운영을 통해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코레일 노선이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전국 방방곡곡 문화재를 찾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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